[소비자연합타임스 배영규 기자] MBC 정상화 국민행동은 2011.1.27 (목)오후 2:30 프레스센타 19층에서 공청회를 촉구하는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 단체는 지난해 1월 결성된 약 50여 개의 시민단체로 이루어진 MBC 감시를 위한 국민연합의 새로운 이름이다.
지난해 2월 김재철 사장 취임 이후 노조의 출근 저지 투쟁에 굴복하고 노조 앞에 머리를 숙이고 사과하기에 이른 김 사장이 방문진의 고유인사권인 MBC 이사 선임권도 방문진과 상의 없이 행사했으며, PD수첩은 여전히 반정부 보도 행태를 바꾸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MBC는 시청자 위원회에 애국인사가 단 한 명도 없어 좌 편향 보도를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MBC가 김재철 사장 연임에 대해 SBS 드라마 '대물'에서 보듯이 방송사 노조 조직은 외부 비판의 영역에서 벗어나 있는 예능과 드라마를 통한 정치적 선동을 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김재철 사장의 연임을 반대하는 이유로 들었다.
특히 '선덕여왕', '히어로', '무한도전' 등의 예능 프로그램은 방통위이 심의 대상이 아니기에 외부에서 막을 길이 없으므로 방송사 사장만이라도 애국적인 인사로 교체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MBC가 미군에 단순사건을 '효순미순' 사건을 정치적으로 왜곡 보도하여 반미감정을 부추겼고 2008년 광우병 난동을 부추긴 편향허위보도로 국가적 피해를 주었으며, 지금도 여전히 방송선동을 예능을 통해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광우병 허위보도를 지적한 MBC 공정노조협의회 이상로 위원장이 징계당했다는 점을 들어 MBC 노조는 단순한 노조를 넘어 반정부 국가전복세력이 있다고 의심되어 방송의 객관성과 사실과 다른 방송을 할 수 있기 때문에 MBC 사장의 연임에 부정적인 견해를 밝혔다.
MBC 정상화 추진국민운동연합에서는 자체적으로 공청회를 개최, 방문진 참가 희망 후보자 3인 (박명규 전 MBC 아카데미 사장, 이상로 MBC 공정노조위원장 최도영 MBC 라디오부국장)을 대상으로 공개 청문회를 개최한 바 있다.
이 단체는 거듭 MBC 개혁에 뜻이 있는 모든 국민이 투명하게 검증할 수 있도록 공청회를 개최해 줄 것을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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