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대7로 디지도록맞아 쌍방폭행범죄자되어,사망
고교생 7명에 집단폭행 당한 30代 고통속 자살
사건 발생 80여일만에 정신·육체적 고통 호소
문화일보|곽시열기자
입력 14.03.18 12:01 (수정 14.03.18 15:01)
댓글 2,372크게
SNS로 공유하기
더보기
10대들과 싸움을 벌이던 과정에서 집단폭행을 당한 30대가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겪다 스스로 목숨을 끊는 사건이 발생했다.
18일 울산 중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23일 오전 1시쯤 울산 중구의 한 상가 6층 노래방 입구에서 노래방 손님으로 온 이모(32) 씨와 고등학생 7명 사이에 싸움이 벌어졌다. 경찰은 이들이 노래방에 들어가는 과정에서 시비가 붙어 싸움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이 싸움으로 이 씨는 코뼈와 눈아래뼈가 골절되고, 코에 심한 부상을 입는 등 전치 8주의 부상을 입었으며, 10대 중 1명도 코뼈가 부러지는 등 전치 3주의 부상을 입었다고 밝혔다.
경찰은 조사 후 10대 7명 중 폭행에 직접 가담한 5명을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 법률위반혐의로 불구속 입건하고 이 씨도 같은 혐의로 입건해 지난 2월 사건을 검찰에 송치했다.
그러나 이후 이 씨는 사건발생 80여일 만인 지난 11일 자신의 집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은 채 발견됐다. 이에 유족들은 이 씨가 10대들로부터 집단 폭행을 당한 데 대한 후유증으로 정신적·육체적 고통을 견디다 못해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유족에 따르면 이 씨는 병원 입원 치료를 마치고 퇴원을 한 뒤에도 머리가 아파 잠을 못 잘 정도로 심각한 고통을 호소했다. 이에 부산의 한 대학병원에서 진료를 받은 결과 뇌 혈관이 부풀어 오르는 부종현상으로 600여만 원이 들어가는 추가 수술을 해야 한다는 진단결과를 통보받았다. 또 1차 치료를 받은 얼굴이 6개월 후에 다시 성형수술을 해야 할 정도로 후유증이 심각했다는 게 유족들의 설명이다.
유족 측은 또 이 씨의 아버지가 암투병을 하고 있어 생활이 넉넉하지 못한 상태에서 자신도 사건 이후 일을 못해 경제적으로 어려운데, 많은 돈이 들어가는 추가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에 큰 부담을 느꼈다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이 씨에게 들어간 병원비용 430여만 원도 다른 가족이 대신 지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씨의 유족 측은 "경찰이 조사 결과 쌍방간에 싸움을 벌였다고 하지만, 어떻게 1명이 7명을 폭행할 수 있었겠느냐"며 "그런데도 가해자 측에서는 아직까지 보상문제에 대해 한 번도 거론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그는 또 "추가 진단서를 검찰에 제출, 재조사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울산 = 곽시열 기자 sykwak@munhwa.com
[Copyrightⓒmunhwa.com '대한민국 오후를 여는 유일석간 문화일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구독신청:02)3701-5555/모바일 웹:m.munhwa.com)]출처:문화일보
경찰도 검찰도 법원도 어디 성한데가 있어야지ㅡ
불의한 사회를 목도하고 공부한 이 애들 나중에 큰일 하겠네요 때린애들도 할말이야 있겠지만 그보다 경찰이 비굴한게 않타깝고 피해자의 정신적고통은 이해되네요 법원 검찰까지 안간 것만도 상처는 적었는데요
1명이 디지기직전으로 일방적으로 맞아 부상당해도 재력 권력있는 부모들 전화 한통만 하면 뼈부러지면 자해가 되고 코뼈내려않은 것은 이례적인 생리현상때문이 되는 개한민국 법치의 현상 아ㅡ 이건 아닌데요
직접 폭행 현장에 7명은 때린적도 없고 때린걸 본적도 없다. 증거가 없다. 아무도 않때렸는데 코뼈내려 않은 것이 자해이거나 생리현상이니 치료비는 맞은 사람이 자기 스스로 부담해야 한답니다.
에이 너무 썩었다. 그래야 먹고 살고 출세한다는데 한심하고 불쌍한 넘들이네 인간이 무섭다. 옳고 그런것이 없어진 위험한 사회의 일단을 보니 슬프다. 어쩌다 인간이 이럴 수 있나 고인의 선택이 최선이였으리라 믿으야 겠지만 ㅡ산자들의 가슴이 아픕니다.
판사 재벌 순으로 국민들이 스스로 기고 다스려주기를 읍소하는 비민주성이 언제쯤 제대로 민주화가 될까요 시민의식 발전을 통해 다음세대엔 정의로운 일류법치국가 건설될 수 있겠지요
억울함이 없는 하늘나라에서 편히 쉬시게 되시길ㅡ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의일류국가추진본부 2014.3.18 배영규 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