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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여 안녕! 고추장 김치♡♡♡

自公有花 2015. 6. 23. 07:55

 

 

사라진 천연두, 생물무기로 되살아나

이후 지구상에서 천연두는 완전히 박멸되었다고 믿었다. 그런데 사실상 천연두는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다. 1996년 WHO의 190여 개 회원국 대표들은 미국과 러시아 두 곳에 보관 중인 천연두균을 1999년 6월 30일까지 파괴하도록 권고했다. 그러나 러시아는 이를 반대했다. 이후 1999년 12월 31일에도 동시에 처형키로 결정했지만 이번에는 미국이 반대하여 천연두균은 여전히 인류와 공존해왔던 것이다. 이때 미국이 반대했던 이유는 천연두 바이러스가 생물테러에 사용될 우려가 있기 때문이라는 것이었다. 

 

1996년 이후 미국과 러시아의 과학자들은 천연두 바이러스를 이용한 수차례의 실험을 해왔던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우려는 마침내 현실로 나타나 천연두가 실제로 생화학테러에 이용될 수 있음을 강력히 시사하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했다. 그것은 1992년 미국으로 망명한 구 소련의 미생물학자이자 당시 세균전 프로그램 최고 책임자였던 캔 알리벡의 진술 내용에 의해서다. 

 

캔 알리벡은 자신이 일했던 서부시베리아의 연구소에서 지난 1990년 이미 생화학무기가 개발되었으며 그 무기는 다름아닌 전세계가 하나가 되어 지난 1980년에 근절시켰던 천연두라는 것이다. 그리고 더욱 놀라운 것은 천연두 바이러스의 게놈을 변형시켜 종래의 천연두보다 치사율이 훨씬 높은 천연두 바이러스를 개발했다는 것이다. 

 

바이러스 무기, 천연두탄의 존재와 생물학 무기는 실제로 일어날 수 있는 강력한 위협이라고 경고했다. 천연두탄은 전략 미사일이나 항공폭탄에 장착될 수 있으며, 천연두탄 3∼5㎏ 이면 대도시 한 개를 파멸시키기에 충분하다고 말한다.

 

실제로 최근에는 이라크나 북한이 천연두균을 전쟁무기로 사용할 가능성이 높아짐에 따라 천연두 발생에 대한 위험성은 갈수록 심각성을 더해가고 있다. 

 

미국, 독일 등은 이미 천연두 백신 재생산 작업에 들어가고 또한 천연두 예방접종을 실시하기도 했다. 우리 나라 보건복지부도 2002년 5월 17일, 천연두를 법정전염병으로 다시 지정하기에 이르렀다. 

 

천연두는 일단 감염되면 치료약이 전혀 없다. 오직 예방이 대책일 뿐이다.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생물테러에 대비하여 천연두 백신을 확보하고 일부 필수요원을 중심으로 접종할 것이라는 보도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천연두를 전쟁무기로 악용한 사례 

 

1763년 북아메리카의 영국군의 참모총장인 제프레이 암헐스트가 헨리 보우켓 장군에게 보낸 편지에 따르면 천연두 농포의 딱지를 갈아서 담요에 묻힌 후 이를 비협조적인 인디안 부족들에게 보낸 것으로 되어 있다. 즉 열강들이 식민지에 있는 인디언들을 쫓아내기 위하여 고의적으로 천연두를 전파시켜 이용한 것이다. 워싱톤에서 나온 보고에 의하면 보스톤에서 미대륙 군대에 의해 포위된 영국군이 포위를 뚫고 빠져 나오기 위하여 이 질환을 이용하였다고 한다. 군 작전 중 천연두가 이용됨에 따라 대부분의 미대륙 군대는 천연두에 대한 예방접종을 시행함으로써 전쟁을 승리로 이끌었다는 학자들도 있다.

 

 

조조가 215년 경 한중을 공격했을 때의 일화

<삼국지>의 <무제기>에 기록된 적벽 전투묘사

 

공(조조)은 적벽에 도착하여 유비와 싸웠지만 불리했다. 그때 돌림병이 크게 창궐하여 수많은 관리와 병졸들이 목숨을 잃었다. 그래서 군대를 이끌고 귀환했다. 

 

흑사병은 동(東)과 서(西)의 육상과 해상교역로를 통해 전파됐을 것이라고 예상하며, 617년과 642년의 중국에서 선페스트가 발병했다는 기록이 있고, 762년 이후 산동성 주민의 약 절반 이상이 사망했으며, 806년까지 절강성에서도 주민의 약 절반 이상이 사망했다는 기록이 남아 있다.

 

 

이처럼 중국에서도 7세기 초부터 시작된 선페스트는8세기 말 중국 해안지역에 선페스트(선페스트, 흑사병)가 만연했으며, 9세기 초에 일본의 전 인구 중 거의 절반이 사망하는 새로운 질병이 들어왔는데 윌리엄 맥닐은 약 40년의 시차를 두고 발생한 이 질병을 페스트로 추정하고 있다. (임상증상의 기록이 남아 있지 않은 상태로 추측) 

 

흑사병이 선페스트(腺페스트)가 아니라는 학자도 있으나, 선페스트는 흑사병의 병형(病型)의 하나이며, '흑사병이 곧 선페스트다.'라는 학설이 현재까지는 지배적이다.

 

 

 

몽골의 대초원에서 시작된 대몽골제국은 13세기(1271년) 중원을 차지하며 대륙의 지배자가 된다. 이후 14세기(1331년) 중국에서 발병한 흑사병으로 당시 중국 인구(당시 중국 전체 인구 약 1억 2천만 정도로 추정)의 약 30%에 달하는 사람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14세기 전 유럽을 강타하여 중세 유럽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고 갔던 흑사병 대재앙의 시작은 몽골군의 유럽 침략으로 시작되었다.

 

1346년 크리미아 반도 교역의 중심지였던 카파(Caffa)시를 공격한 몽골제국의 군대가 흑사병에 걸린 시체를 투석기를 이용하여 성안으로 던져 넣으면서 본격적으로 전파되기 시작했다.

 

 

전체적으로 1347년부터 1350년까지 유럽 전역에 퍼진 흑사병으로 유럽 전체 인구의 최소 3분의 1에서 최대 50%까지도 사망한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14세기에 시작한 유럽 최악의 대재앙 흑사병 대창궐은 17세기(런던 대유행)까지 100여 차례 크고 작은 흑사병 유행이 지속적 되다가 18세기 들어 사라진다.

 

 

19세기 러시아에서 흑사병이 유행했지만, 예전의 흑사병 대유행보다는 규모가 작았다.

 

20세기에 들어서 페스트 예방에 참여했던 학자들 사이에서는 20세기 초 흑사병 대유행이 있었다는 주장도 있다.

 

 

4년 동안 전 유럽을 휩쓴 흑사병은 몽골 대제국의 유럽정복전쟁, 영국이 프랑스 정령을 시작으로 한 유럽정복전쟁(페스트 때문에 100년 전쟁으로 바뀐다), 그리고 스코틀랜드와 영국과의 전쟁을 종식하는 결과를 가져왔고 세계사의 흐름은 완전히 다른 양상으로 전개되어 갔다.

 

 

유럽을 휩쓴 흑사병 대유행 뒤에 종교와 문화, 교육과 사회, 경제 등 유럽이 새로운 질서로 재편되는 계기가 된다.

 

유럽 인구의 3분의 1을 사망으로 내몬 유럽 최악의 대재앙은 르네상스라는 새로운 문명과 문화를 열어준다.

 

 

전쟁과 전염병은 인류와 함께한 역사이다. 더불어 전염병과 전쟁이 함께 일어날 때는 인류 문명도 대전환한다는 사실이다

 

 남경을 점령한 일본군 수뇌부는 학살을 지시한다.

 

군수뇌부의 민간인 대량학살 결정은 독자적으로 실행할 수 없는 문제이기 때문에 일본 정부의 묵인 또는 방조가 있었을 것이다.

 

산 채로 생매장하고, 몸에 휘발유를 뿌려 불태워 살해하고, 목을 잘라 살해하고, 전기줄에 어린아이를 매달아 죽이고, 여러명을 묶어서 목을 치고 기관총으로 쏴서 살해하고,  목자르기 살인게임 시합을 하고,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총검술 표적 대상으로 무자비하게 죽이고, 불태워 죽이고, 심심하다고 죽이는 등 그 잔혹함이 극에 달했다.

 

 

거기에 어린 아이부터 임산부, 노인에 이르기까지 무차별적으로 강간을 하고, 성기에 칼을 꽃아 죽이고 도려내고, 시어버지가 며느리를, 아들이 어머니를, 스님이 여자를 강간하게 하는 등 인간 잔인함의 극치를 보여주었다.

 

금수(禽獸)와 다름없는 일본 제국자들의 총칼아래 중국 민간인 30만 명이 무참하게 희생되었다.

 

 

난징대학살의 주모자격인 군수뇌부 일부가 처벌을 받았지만, 관련자 대다수는 처벌을 받지 않았다

 

2차 세계 대전이 끝나고 전범 재판에서 난징대학살 당시 일본 외무대신이었던 히로타 고키와 난징대학살 총책임자 마쓰이 이와네는 교수형, 난징 점령 당시 6사단장이었던 다니 히사오는 총살형, 난징대학살 일본군 현장 책임자였던 아사카 야스히코는 왕족이라는 이유로 처벌을 받지 않았으며, 아사카 야스히코의 참모였던 조 이사무는 종전 무렵 할복 자살했다.

 

이들은 모두 일본 군국주의 상징이 된  야스쿠니 신사에 합사되어 있다.

 

하지만, 일본은 난징대학살 자체를 부정하고 있다.

 

일본의 교과서에는 '현재 대학살에 대해 논란중이다' 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일본의 극우주의자들은 한 술 더 떠서 '난징대학살은 중국 공산당이 만든 것이다' 라고 까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