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용추겨곡의 하루
입고간 옷 그대루 계곡에 들고 말았네
늦더위가 용추계곡옥수에 떠내려갔다.
목까지 추위가 느껴지네
사방둘러보니
아이들에 맞춘 용추계곡이네
계곡물 흠뻑적시는 어른이 나네
하루는 용추계곡서 옷도 다 적셧건만.
동료가 있어 바꿔입은 옷이여~
늦더위도 한순간 쫒고
젖은옷 두고 동료 옷으로 갈아입은 폼이 우습네
늦더위 한번쯤 용추계곡,
계곡자연은 인간의 고향이네
자연은 고향이고 안식처!
소중한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니
또 좋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