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이것이 생하므로 저것이 생한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다
이것이 소멸하므로 저것이 소멸한다 라는
연기법4가지 공식자체는 실체가 없으며 공합니다.
하지만 연기법4가지 공식자체도 고정된실체가 아닙니까??
=> 그렇습니다. 그러한 것이 고정된 실체가 되어야 합니다. 그러한 고정된 실체를 두고 모든 이치를 대입시키면 정확한 답이 나온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십니다.
* 이 질문에서 중요한것은 연기법에 적용되는 모든 존재들을 말하는것이 아니라 연기법 공식자체를 말하는것입니다
=> 님의 뜻을 알아 들었습니다.
2. 제행무상,제법무아에 적용되는 모든 존재들은 고정된실체가 아닙니다,
하지만 제행무상,제법무아에 적용되는 모든 존재들이 아닌,
제행무상,제법무아라는 법칙(진리)자체도 고정된실체가 아닌가요??
=> 제행무상과 제법무아라는 말 자체가 부처님의 가르침에는 존재하지 않습니다. 왜냐하면 법의 성질을 알아가려는 입장에서 볼 때 "無常과 無我"는 이미 죽은 언어에 불과합니다. 이치가 이러하기 때문에 임제같은 사람이 나와서 목구녕에 가래걸린 말을 해대는 것입니다.
3. (공)이란 중도이므로
실체가 있다고도 할수 있고 실체가 없다고도 할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연기법공식인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다>라는 공식도 <공>이므로 중도입니다.
그러므로 <이것이 있으므로 저것이 있다>
<이것이 없으므로 저것이 없다>라는 공식도 실체가 있다고도 할수 있고 실체가 없다고도 할수 있습니까???
=> 이러한 논리는 논리아닌 논리로서 중국의 도가사상인 "非論之論"을 따르기 때문에 저렇게 말할 수는 있지만 因果의 논리에는 저러한 무개념의 논리는 인정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제행무상,제법무아도 공이며 중도이므로 제행무상,제법무아도 실체가 있다고도 할수 있고 실체가 없다고도 할수 있습니까??
=> 님의 말씀은 이미 무상과 무아의 논리를 따르고 있기 때문에 어떻게 설명하든 이해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그리고 무상과 무아를 근본으로 하기 때문에 그러한 모순을 벗어나지 못하게 되는 것입니다.
4.(공)이란, 모든것은 고정된실체가 없으며 그리고 실체가 없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실체가 없다와 고정된실체가 없다는 것은 분명히 다른 뜻인데
어떤 차이입니까?
=> 그렇습니다. 因果의 이치 곧 나고 죽는 이치는 분명히 존재합니다.
마찬가지로 제행무상,제법무아란 모든것은 고정된실체가 없으며 그리고 실체가 없다는 말입니다.
=> 그렇지요. 결론을 가지고, 다시 말해서 답을 가지고 문제를 푸는 형식을 취하고 있지요.
하지만 실체가 없다와 고정된실체가 없다는것은 분명히 다른뜻인데
어떤 차이입니까?
=> 그렇습니다. 그들의 어리석은 짓을 님에게 강요하고 있다고 보면 됨니다.
5. 모든것은 실체가 없으므로 영원하지 못합니다. 하지만 연기법4가지 공식은 영원하다고 부처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잡아함경) 모든것은 실체가 없으므로 영원하지 못한데 연기법4가지 공식자체는 실체가 없습니다.
연기법4가지 공식자체가 실체가 없다면 영원하지 못해야하는데
왜 연기법4가지 공식은 영원합니까??? 말이 안되잖아요.....
=>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무아와 무상을 가지고 연기법을 가르치기 대문에 그러한 모순이 생겨나게 되는 것입니다.
* 요즘 불교인들의 대부분이 논리의 구성을 싫어하는 경향이 있는데, 만약에 이러할 것 같으면 창조론을 믿지 왜 논리아닌 논리를 믿으면서 창조론 곧 논리아닌 논리는 부정하는지 모르겠습니다. 부처님의 가르침은 합리적이며 논리적인 구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만약에 이러한 이치를 믿지 않고 무상과 무아를 가지고 목구녕에 가래걸린 듯한 고함소리로서 그 스스로의 위상을 나타내려한다면 결국엔 불교인들에 의해서 부처님의 가르침이 이 세상에서 사라지게 되는 웃지 못할 일이 벌어지게 될 것입니다. 부처님께서는 이러한 일이 일어날 것을 예견하시고 하신 말씀이 있으니 "사자는 사자 충에 의해서 죽음에 이른다"라고 하셨습니다.
출처:지식인 글쓴이:금정산인 정견(正見)_()_
제행무상이란 부처님의 가르침 중 핵심이며 기본입니다.
모든 것은 무상(항상함이 없음= 불변하는 것은 없음)하므로 우리가 인식하는 어떠한 존재도 있을 수가 없습니다.
세상에 형상있는 것과 형상이 없는 것 모두가 인식하는 순간 그것은 다른 형태로 변해버림으로 무언가의 계속되는 과정만이 있을 뿐입니다.(존재가 아닌 것입니다)
그러므로 무아(안아뜨만=아뜨만이 아니다)라고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