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테고리 없음

박근혜탄핵과 촛불시위군중 게슈탈트 분석

自公有花 2016. 12. 11. 19:52

Gestalt 게슈탈트 이론

프리츠 펄스(Fritz Salomon Perls1938~1970) 창안한 이론으로 프로이드의 정신분석학, Reich의 수정 정신분석학, Lewin의 형태 심리학, Buber의 현상학적 실존주의 철학, 모래노의 사이코드라마 기법,

 동양의 도가와 선사상에 영향을 받은 게슈탈트 심리학과 실존철학을 프리츠 펄스가 완성한 것이다.

 

1,베르트하이머의 게슈탈트법칙,

집단성,모양 크기 색상 등에 있어서 유사한 자극들을 하나로 집단화하려는 경향이 있다.

폐쇄성, 모든 지각의 구조나 의미의 완전성을 찾으려는 경향으로 인해 전체성을 지각하지 못하면 긴장,  불안, 초조감을 갖게 된다.  따라서 인간은 항상 불완전한 형태에 완전성을 부여하기 위하여 없는 부분을 상상적으로 수정, 보완하여 완전한 것으로 완성하려하고 그런 형태로 지각한다.

 

친숙성, 고도로 단순화된 그림이나 불완전한 형태라고 하더라도 지각된 불완전한 형태 이상의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경우에는 짧은 시간에도 지각할 수 있다.

 

@인간은 장을 전경과 배경으로 구조화하여 지각한다. '

@인간은 장을 능동적으로 조직하여 의미 있는 전체로 지각하는 경향성을 지니고 있다.

@인간은  자신의 현재 욕구를 바탕으로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지각한다.

@인간은 미해결된 상황을 완결 지으려는 경향을 가지고 있다. 이를 충족시키지 못한 욕구를 완결시키려는 욕구가 있다.

@인간의 행동은 개체가 처한 상황에 대한 전체 맥락을 통하여 이해한다.

 

2,실존철학의 영향

인간본성에 대한 관점은 실존철학과 현상학에 뿌리를 두고 있다. 즉, 자신과 주변에서 일어나는 것들을 충분히 자각하게 되면 통합된 완전하고 온전한 인간을 살아갈 수 있다고 가정하고 반대로 불완전한 상태에 놓인 인간은 문제를 구조적으로 가지게 된다고 본다.

 

3, 인간관

인간은 전체적 현재 중심적이며 선택의 자유에 의하여 잠재력을 각성할 수 있는 존재이다. 행동 ,정서, 사고,감각지각이 환경 속에서 역동적으로 상호 관련되어 나타나는 하나의 전체로 이해한다.

 

1)게슈탈트란 Gestalt 독일어로 전체, 모습, 형태의 뜻을 지닌 단어이다. 개체는 대상을 지각할 때 산만한 부분들의 집합이 아니라 하나의 의미 있는 전체, 즉, 게슈탈트를 만들어서 지각한다. 개체로서 인간은 자신의 욕구나 감정을 하나의 의미 있는 전체로 조직화하여 지각한 을 뜻한다.

도형 혹은 전경과 배경의 관계는 사람의 관심의 초점이 모여지는 것이 도형이 되고 그 이외의 것은 모두  다 배경이 된다.  우리가 대상을 인식할 때 우리에게 관심 있는 부분은 지각의 중심부분으로 떠올리지만 나머지는 배경으로 보낸다.

매 순간 자신에게 중요한 게슈탈트를 선명하고 강하게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릴 수 있지만, 그렇지 못한 경우는 전경을 배경으로 명확히 구분하지 못한다.

 

2)현재 NOW

인간에게 여기 지금을 제외하고는 아무것도 존재하지 않는 것과 같다는 것이다. 지금 여기에 있는 '나'를 적절하게 이해하지 못 할 때 과거나 미래로 도피하려는 충동이 생기게 된다.

 

3)자각

게슈탈트 지금 현실적인 현재에 무엇이 존재하느냐에 초점을 맞추는 능력이다.  건강한 사람은 자아에 대한 자각 및 세계에 대한 자각에 완전하게 잘 관계를 하는 사람이다.

 

4)미해결 과제

완결되지 않은 혹은 해소되지 않은 게슈탈트를 미해결 게슈탈트 혹은 미해결 과제라하는데, 개체가 게슈탈트를 형성하지 못했거나 게슈탈트를 형성하기는 해도 그것의 해소를 방해 받았을 때를 말한다.

미해결 과제를 해결할 있는 방법은 지금 여기에서의 자아와 환경에 대한 감정 및 생각을 알아차리는 것이다.

 

5)알아차림과 접촉

awareness 개체가 욕구나 감정을 자각한 다음 게슈탈트를 형성하여 전경으로 떠올리는 행위이다.

접촉,전경으로 떠올린 게슈탈트를 해소하기 위해 환경과 상호작용하는 행위로 에너지를 동원하여 실제로 환경과 만나는 행위이다. 게슈탈트를 형성하고 해소 하는 과정이 알아차림과 접촉으로 반복 순환하는 것이다.

1단계에서 6단계까지 진행을 구별할 수 있다.

6단계 접촉, 환경과의 접촉을 통해 게슈탈트를 해소 (욕구충족 감정표현) 어느 단계에서든 차단되면 유기체는 게슈탈트를 건강하게 완결 지을 수 없고 미 해결 과제가 쌓이게 되면 현실적응에 실패하게 한다.

 

모든 인간에게는 과거(스키마)는 평생 따라다닌다. 현실적응을 잘 하는 사람은 자아상 사이에 균형을 유지하는 사람이다. 그러나 이 균형이 유지되지 못할 때 누구나 내적 갈등을 경험하게 된다.

 

1, 대통령의 게슈탈트

박근혜 대통령이 해소하지 못한 미 해결과제는 부모를 청와대에서 잃은 것이다. 청와대만 들어가면 해결될 것 같은 청와대의 게슈탈트가 대통령 취임으로 해소 되었더라면 좋았을 것이나, 대통령이 되어 청와대에 들어간다고 당시로 되돌아가는 것은 아니고, 또 한 당시의 부정적 상황의 게슈탈트가 대통령이 되었다고 해소되지 못해서 갈등을 격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다시 탄핵 가결이란 대통령집무가 중단되는 부정적 게슈탈트가 형성되어 있어 어떻게든 이를 극복하고 정상화하고자하는 마음 상태를 가지고 있을 것이다. 따라서 마직막 순간까지 민정비서관을 임명하였다고 보여진다. 사실 이런 부정적 게슈탈트가 없었더라면 친박 이정현 대표나 문화계 전체를 블랙리스트한 당사자에게 사과하게 하거나 사직을 요구하였어야 했을 것이다.

 

2,촛불 하야 시위 군중 게슈탈트

정유라 강아지문제로 촉발된 최순실 게이트의 폭로에 군중들은 분노할 수 있다. 그리고 야권을 지지해온 지지자들에게는 야권 대통령 후보가 집권했더라면 이러한 사태에 이르지 않았을 것이다라는 게슈탈트를 가지고 있다.

 

군중들의 게슈탈트가 개체마다 다르기는 해도 언론 문화계에서 폭로되는 그것들이 자신의 어려운 상황과 일치시켜 이해하고 있다. 박근혜정권이 초기에도 대미 순방중에 여자 엉등이를 만지는 불한당을 곁에 두었다는 게슈탈트를 더욱 명확하게 고영태라는 호빠 게슈탈트를 완성 시키면 국정의 최고 책임자로 보이는 것이 아니라 한 줌의 화류계 아낙보다도 못한 추잡한 상상을 떠올리고, 당장 자신 같으면 하야를 할 것이다라는 생각을 갖게 한다. 또 한 시위날 모든 문화계 연얘계 인사들이 흥을 돋구고 일심 동체적인 결집을 확인하므로 이승만 대통령의 하야와 같은 게슈탈트를 박근혜 대통령에게 요구하고 있다.  이미 이러한 게슈탈트를 형성했기 때문이다.

 

 

 

결자해지의 결론

대통령이 완성하려는 게슈탈트와 군중의 게슈탈트를 어떻게 좁히느냐의 문제이다. 대통령이 문제를 관리하지 못했고, 언론 문화계 재벌로부터 시민들에게까지 민심이반을 초래한 원인은 수도 없을 것이나,게슈탈트로 보면 그 모든 것은 배경에 지나지 않고, 두개의 게슈탈트 즉, 중요한 언론문화계 블랙리스트 문제와 최순실 국정농단 부분과 연상되는 모든 부분을 과감히 후선으로 물리고 국민통합적 게슈탈트를 다시 활용했어야 했다.

 

촛불 시위대는 모든 불만과 분노의 결집된 상태로 스스로 문제를 풀어 낼 수 없다. 결자해지는 바로 박근혜대통령이 지금의 의혹에서 멀리 벗어 나는 것이 시급하다. 그렇게 하려면 언론과 연얘 문화계가 협조해야 하는데, 문화계 블랙리스트와 요인들의 반목으로 최씨의 국정 농단은 이미 문화계와는 적과 같이 대립 반목 불화하고 있다.이를 해소할 수 있을 인사가 우선인데 오히려 민정비서관을 임명하는 지엽적인 문제에 골몰한 것 같다.  

 

오죽하면 국회에 탄핵 가결이 발표되자 모든 기자들이 환호성을 질렀다고 한다. 이미 중립적으로 보도를 해야할 기자들이 이러한 게슈탈트에 빠져 있기 때문에 특단의 문화계 장관이 공석이면 어떻고 새누리당 대표가 공석이라도 대통령 공석보단 낳았을 것이다. 시위군중의 분노를 해소할 엉등이를 만지거나 했다는 의심을 받는 사람들과는 다른 행보를 행동으로 보여서 그러면 그렇지라는 일말의 게슈탈트를 명확히 해주었어야 했다.

 

헌재의 탄핵사건이 기각될 확율이 높은 만큼  대통령으로서는 대통령 직책 보전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 시위군중과 기자들 국회의원들이 가지고 있는 게슈탈트를 깨트려야 한다. 그리고 새로운 명확하고 확실한 건전하고 국민통합적인 게슈탈트를 제시하고 헌재의 결정을 기다렸더라면 그 사이에 진실을 알게했더라면 하는 아쉬움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