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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8조원 투자한 中사업 '흔들' 올것이 온것이다.

自公有花 2017. 9. 15. 21:03

끝내 中롯데마트 철수 결정한 롯데..8조원 투자한 中사업 '흔들'(종합)

입력 2017.09.15. 18:50 수정 2017.09.15.

제과·칠성도 매각설..롯데 "현재까지는 마트 외에 매각 계획 없어"
22개 계열사 현지 사업에 영향..3조원 들어간 선양 프로젝트 타격 불가피

(서울=연합뉴스) 정열 강종훈 기자 = 중국 사업 철수 가능성을 극구 부인하던 롯데가 결국 중국 롯데마트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하면서 지금까지 8조원 이상 투자한 중국 사업 전체가 흔들리고 있다.

그동안 롯데는 중국 당국의 사드(THAAD·고고도 미사일 방어체계) 보복으로 중국 롯데마트 사업이 만신창이가 된 상황에서도 막대한 자금을 투자한 다른 중국 사업에 미칠 악영향을 이유로 롯데마트의 중국 철수 가능성을 극구 부인해왔다.

하지만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 롯데마트의 손실을 더는 견디지 못하고 철수 수순을 밟기로 한 이상 유통, 제과, 음료, 화학 등 중국에 진출한 22개 계열사들의 현지 사업도 어떤 식으로는 직·간접적 타격이 불가피하다는 전망이 나온다.

◇ 中롯데마트 매각 전격 추진…제과·칠성 매각설까지

15일 재계에 따르면 미국계 투자은행(IB)인 골드만삭스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중국 내 롯데마트 전 매장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한 롯데그룹의 결정은 비교적 최근에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마트가 지난달 31일 중국 롯데마트의 운영난을 타개하기 위해 긴급 운영자금 3억 달러(약 3천400억원)를 추가로 조달하기로 했을 때만 해도 현지 점포의 매각이 임박했다는 징후는 찾아보기 어려웠다.

롯데마트가 추가 확보하기로 한 긴급 운영자금은 그 규모로 봤을 때 중국 롯데마트가 올 연말까지는 버틸 수 있는 액수였기 때문이다.

당시만 해도 롯데그룹은 중국 롯데마트 사업의 매각 가능성과 매수 대상자 등을 물밑에서 검토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롯데그룹 수뇌부가 중국 롯데마트의 매각을 본격 추진하기로 내부적으로 결심한 것은 지난 3일 이뤄진 북한의 6차 핵실험이 결정적 계기로 된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의 6차 핵실험으로 사드 추가배치가 최종 결정되면서 한중 관계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고 판단한 롯데 수뇌부는 실력이 검증된 글로벌 IB를 매각 주관사로 선정해 중국 롯데마트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의견을 모았다고 내부 소식통은 전했다.

IB 업계에서는 이마트와 중국 매장 5곳 인수 협상 중인 것으로 알려진 태국 CP그룹이 롯데마트 중국 매장의 유력한 인수 후보 중 하나로 거론되고 있다.

롯데 관계자는 "롯데마트가 긴급 운영자금 3억 달러를 추가로 조달하기로 했을 때만 해도 실낱같은 희망이 있었다"며 "매각 주관사를 선정해 현지 매장에 대한 매각을 추진하기로 결정한 것은 비교적 최근의 일"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신동빈 회장까지 나서 중국 사업 철수는 절대 없다고 공언했던 롯데가 롯데마트 현지 매장에 대한 전면적인 매각을 추진 중인 것으로 확인되면서 오락가락하는 롯데의 중국사업 전략에 대한 의구심이 제기되고 있다.

특히 중국 롯데마트 모든 매장의 매각을 추진하기로 한 이번 결정은 신동빈 회장과 황각규 사장 등 극소수의 그룹 수뇌부들만 공유하며 쉬쉬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내부에서조차 불투명한 의사결정 과정에 대한 불만이 터져 나오는 실정이다.

롯데 계열사의 한 관계자는 "불과 보름여 전까지만 해도 중국 내 다른 사업에 미칠 악영향을 거론하며 롯데마트의 현지 철수는 없다고 공언했는데 하루아침에 거짓말을 한 셈이 돼버렸다"며 "사안의 특성상 기밀유지의 필요성이 있긴 했겠지만, 오락가락 발언에 대한 신뢰도 상실은 누가 책임지느냐"고 지적했다.

중국 현지에서 흘러나오는 롯데제과와 롯데칠성음료 사업장의 매각설에 대해서도 롯데는 "마트 이외 사업장의 매각을 추진 중인 것은 없다"고 해명하고 있지만 이 역시 100% 믿기는 어렵다는 분석이 나오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이와 관련, 롯데제과는 아이스크림을 생산하는 롯데아이스산둥 법인을 지난 6월 중국 회사에 400만위안(약 7억원)에 매각한 것으로 확인됐다.

롯데칠성도 중국 법인 중 한 곳인 롯데후아방음료 공장의 매각을 추진 중이다.

롯데 측은 "두 건 모두 사드 사태와는 직접 관련이 없다"며 "아이스크림 생산 법인은 사업성이 떨어져 매각했으며, 음료 공장 매각은 중국 내 법인 합병에 따라 중복 시설을 정리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업 효율성 강화 차원에서 현지 인력 감축 등은 검토하고 있지만, 매각이나 철수는 고려하지 않고 있다"고 덧붙였다.

◇ 8조원 이상 투자한 다른 中사업 타격도 불가피할 듯

현재 중국에는 유통(롯데백화점, 롯데마트, 롯데슈퍼), 식품(롯데제과, 롯데칠성), 관광·서비스(롯데호텔, 롯데면세점, 롯데시네마), 석유화학·제조(롯데케미칼·롯데알미늄), 금융(롯데캐피탈) 등 22개 계열사가 진출해 있다.

이들 사업에 지금까지 롯데그룹이 투자한 자금만 8조원이 넘는다.

특히 3조원을 투자하는 선양(瀋陽) 롯데타운 건설 사업은 중국에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밝힌 신동빈 회장의 야심작이다.

롯데타운에는 테마파크인 롯데월드와 쇼핑몰, 호텔, 아파트 등이 망라될 예정이었지만 지난해 11월 소방 점검 등의 이유로 공사가 중단된 상태다.

1조원을 투입해 2019년 완공을 목표로 진행 중인 청두(成都)의 복합상업단지 건설 프로그램도 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아파트 1천400여 채 등 주거시설 부문은 분양이 완료돼 이달 말까지 입주가 끝나지만 바로 옆에 짓기로 한 백화점 등 상업시설을 허가가 나지 않아 착공도 못 하고 있기 때문이다.

문제는 이런 사업 차질이 롯데마트 매각 결정을 계기로 더욱 심화할 가능성이 크다는 점이다.

재계 관계자는 "그동안 롯데가 '밑빠진 독에 물붓기'인 중국 롯데마트 사업의 철수를 선뜻 결정하지 못했던 것도 막대한 자금이 투입된 다른 사업에 미칠 악영향을 우려했기 때문"이라며 "철수 결정이 내려진 이상 중국의 보복이 더욱 노골화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재계 전문가들은 롯데마트 철수 결정을 계기로 롯데에 대한 중국의 보복이 더욱 거세지면 최악에는 8조원 이상 투자한 중국 사업 전체가 망가질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우려했다.

passion@yna.co.kr




나는 우리기업들 아니 한국에 재벌들이 중국에서 성공하기를 바라는 사람이다.

하지만, 내가 본 중국은 특별하다고 생각된다.

그 때가 언제인지 기억은 흐릿하지만, 중국의 공산당 서열 7위의 건설장관이 말한 것이 또렷이 기억 난다.

"당신이 큰 나라인 중국으로 온다면 70만개의 기업과 수천만명의 종업원을 줄 것이다.

그리고 사업을 위한 무한한 자금을 중국 정부는 지원할 것이다.

지금 삼성이 엄청난 돈을 중국에 지원하고 있고, 현대 자동차는 천진에 공장을 건설하려고 한다.

우리 중국은 이제 엄청난 돈이 남아돌게 되었고 이것을 지원할 것을 약속한다.

 적어도 동망항공그룹 이상의 기업을 만들어 줄 것이다."

그 사람이 중국의 대단한 사람이 될 줄은 알았지만, 너무도 신중하고 진지했었다. 우리도 저런 지도자를 있었으면 생각했었다.

 장관 공관에까지 불러서 만찬을 하면서 그는 오직 자기 조국의 발전에 골몰함을 두눈으로 보면서 우리 대한민국에 앞날이 그려졌었다.   



나는 그때 이미 그들을 꿰뚤어 봤다.

한국에 대기업들을 유치하면서 한편으로 그들의 기술을 복제하고, 기업을 복제하고

나에 욕망을 움직여 중국에서 중인을 만들려는 그들의 진면목....

  한국에서 중국으로 진출한 대기업들이 모두 하루 아침에 죽을 수 있을 것이다.

나는 나에 욕망을 잠재웠다. 나는 꿈이 없었다.

나에 꿈은 기업이 아니었다. 또 돈은 더욱 아니었다.

내가 중국에 귀화할 일도 없고,,망서리자. 동석한 서울에서 중국으로 귀화한 동망그룹회장인 한국인 사업가가 말했다.

 "나는 부패하고 부조리한 비 좁은 한국보다 중국에서 뼈를 묻겠소, 나와 함께 좀 더 넓은 중국에서 중국인으로 삽시다. 당신이 필요합니다."

"중국은 불패의 나라요, 무한한 가능성이 있소"

나는 중국에서 크게 성공한 사업가를 보면서 이완용이 생각 났다.

그러나 장관 공관에서 만찬의 환대때문에 정중히 거절했던 기억이 지금도 생각난다.  

물론 나는 한국에서 서민으로 막노동을 하면서 살지만 후회는 없다.



"아메리칸 드림은 미국 사회에 귀화하고자 하는 미국인이 되고자하는
사람들의 꿈과 단순히 환율 때문에 돈 벌러 잠시 나온 외국인들을 같은 자
로 재는 것은 무리이다.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들이 국내 인건비 억제를 위
해 수입되고 있고 이들은 한국에 귀화하려는 것이 아니라 잠시 돈을 벌어
자국으로 가려는 사람들이라 시간만 보내서 돈을 벌려고 하는 것이고 결국
함께 일하는 한국인 노동자들이 더 힘들게 이들 뒷바라지도 해야 한다."

(공부해 정의일류국가 313p)


"예전에 이승만 박정희 전두환 김대중 역대 대통령들이 외국인 수입하지
않고도 아파트도 지었고, 공장도 돌렸고, 경제 발전도 했는데 외국인 노동
자를 수입해서 경제가 돌아간다는 말이 이해가 되는가? 외국인 노동자를
수입해서 인건비가 내려가서 선진국이 되었다는 말인가?
나는 외국인들이 이 나라에서 돈 벌려고 짧은 기간이지만 매우 힘들게
여러 고통을 받는다는 것도 이해가 되고 그들이 무슨 잘못이 있는 것은 아
니라고 본다. 단지 우리 나라 제도가 그런 방향으로 백성들 숟가락 빼앗아
외국인 노동자에게 주는 하향 고용(저임)으로 하청국가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참으로 한심스럽다."(공부해 정의일류국가 313p)



2017.9.15 배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