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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아라 노동"(작가: 은수미)와 공부해 정의일류국가 서평

自公有花 2017. 11. 19. 15:32

"날아라 노동"(작가: 은수미) 서평문 

"인류는 태어난 이래로 먹고 살기위해 채취하고 경작하며 가공하는 등 끊임없이 노동을 해왔다. 아침마다 피곤한 몸을 이끌고 왜 지하철이나 버스에 몸을 실을까? 다 먹고 살기 위해서다. 노동은 인간의 삶과 뗄레야 뗄 수 없다."본문 중 18p

"2011년 3월 임금 노동자가 1.700만 명 중 비정규직의 규모는, 고용부 570만 명, 통계청 680만 명, 노동계 850여만 명이다. 고용부가 밝힌 대로 570만 명이라고 해도 전체 임금 노동자의 34퍼센트이고 OECD 1. 2위"본문 중 12p


"다니엘 벨에 다르면 교육받은 예비 노동자인 대학생은 대체로 보수로 바뀐다.....하지만, 밀레니엄 시대에 진입하면서 청년층은 잃어버린 세대로서 청년 구직자이거나 월가 점령군처럼 저항의 세대로 바뀌었다. 이들은 99퍼센트의 정의(justice)를 요구하는 한발자국을 내딛었다." 본문 중 20p


"노사가 알아서 해!"

"쌍용자동차 정리해고 및 희망퇴직자 중 23번째 사망자가 발생했으며 삼성에서 56번째 노동자가 백혈병으로 사망했다. 30대 남성 사망률 1위가 자살이고 하루 6명 연평균 2.000여명의 노동자가 산업재해로 사망하였다."본문 중60p

"아프다. 감기 몸살 제대로 걸렸다. 쉬고 싶은데 하청계약직은 쉴 수가 없다. 예비 인원도 없고 하루 쉬었다간 근태 수당에 교통비까지... 한두 푼 손해가 아니다."본문 중 137p


추천사를 쓴 조국교수의 책 본문의 인용구절을 그대로 인용하는 것도 서평에 해당될 듯하여

 그대로 인용함이 좋을 듯 한 구절이다.

"정규직이든 비정규직이든 추락하지 않기위해 몸부림치는 미끄름틀 사회, 대한민국의 현실을 정면으로 바라보면서 그 원인을 캐묻는다. .....엘리자베스 1세가 고된 노동을 견디지 못하고 도망간 사람들을 사형시킨 피의 역사가 시공간을 넘어 반복된다. 70.80년대 한국의 노동현장에서 무단결근한 어린 노동자들을 무차별 폭행한 역사가 최근에는 용역경비를 투입하여 노동자들을 토끼몰이 하는 식으로...정리해고, 비정규직, 산업재해, 장시간 노동은 노동자들을 죽음으로 몰아갈 수 있는 '사회적 살인' 이다."

추천사 중 5p



우리나라의 노동 현장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면서 쓴 책이라는데 좋은 점수를 주고 싶었다. 그러나 우리나라는 유교적 관료국가여서 노동자들이 노동자로 불리기를 싫어하고 자신에 노동을 숨기며 살아가고 있는 나라이다. 따라서 노동자들이 단결하기를 바라는 구절이나 노동자들의 권리를 찾아야 한다는 구절은 책을 집필한 작가의 순수한 노동권을 주장한 것은 높이 평가 한다고 하더라도 실제 노동 현장에서 노동자들이 스스로 노동자임을 자각하지 않고 부끄럽게 생각하는 점을 정부와 대기업이 잘 이용해서 독특한 노조 없는 시장경제를 추구할 수 있었던 것이다.


우리나라 대부분의 사람들이 노동자이면서 스스로 노동자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생각을 주입한 유교적 교육 가치관인 '수신제가치국평천하'라는 오랜 전통이 노동자임을 부끄럽게 생각해서 우리나라의 국가 안정에 매우 중요한 기축이기도 했다. 그것은 노동자들의 피와 땀의 희생이었고, 그것은 국가와 힘 있는 자들이 희생을 복지국가를 실현해서 보상해야 한다고 생각된다.

  2017.11.19 작성자: 배영규



공부해(工富解)정의일류국가,  서평 본문



"동보증과 같은 방법으로 인력의 상향 고용의 핵심은 시장을 만들어야 한
다. 한국이 일본과 중국 미국 같은 나라를 식민지로 활용하는 나라가 되어
야 한다. 그들이 하향고용을 해서 우리의 손발이 되도록 의식적으로 문화
적으로 우리가 인력의 상향 고용이 가능한 시장을 만들고 보호해서 그들
강대국들이 스스로 투항하도록 해서 초일류국가를 건설해야 한다."308p

(공부해(工富解)정의일류국가 본문중에서)

(주)유비쿼터출판 큰빛






해방후 미군이 들어와서 미국식으로 기지공사 도로 준설하면서

노동일 일당을 사무직에 서너배를 지급했고

그런 공사를 도맏아서 H건설이 고속 성장했고 세계적인 기업이 되었다.
당시야 열악한 환경이니 인건비에서 남겨야 하는 것은 이해하지만,

왜 당시 박정희 정권이 노동과 근로를 중시하는 미국문화는 차단하였을까?

기업이야 이해되지만 정부가 자연스럽게 유입된  노동중시 국가인 미국의 노동 문화가 저임으로 변질된 것이

 바로 정경유착때문이라 생각된다.

(공부해(工富解)정의일류국가)

(주)유비쿼터출판 큰빛







근로의욕을 가진 사람을 존중하는 풍토, Work 근로가 장려되는 사회란
힘든 일을 하는 일용직 비정규직이 미국이나 서구처럼 더 많은 보수를 받게 해야 하는 것이다.



시골 농촌에서는 나이 많은 사람들이 아픈 몸으로 농산물을 생산하고

 작은 자영업들에서도 불건강하거나 나이 많거나 장애가 있는 사람들이 일하고

그러한 노력때문에 우리가 살아가는 것이다.




군대처럼 젊은 사람만 끌어모아서  

 기업이 경쟁력을 갗추고 국민연금 투자를 받아서 혜택만 누리겠다는 것은 이해되지만,

 언제라도 병들면 쫒겨나서 죽음을 기다려야 하는 문화는 인류에게 바람직한 것이 아니다.


더우기 완벽한 인간을 요구하는 기업 문화의 경쟁력이

높다고 할수 있을 것인가 생각해보게 된다.

(공부해(工富解)정의일류국가)

(주)유비쿼터출판 큰빛








인도에서 가난은 태어날때부터 신이 내린 운명이므로

잘 참고 견디면 죽어서 천국에 가게 된다는 의식이 있다.







한국은 유교국가로 가난은 형벌을 받아야 할 죄(무전유죄)로 가난과 빈곤은 게으러거나

무능한 개인에 탓으로 관리가 되어 뇌물을 받든   

  권력을 이용 치부를 해서 축재한 사람을 복있는 사람(하늘이 도와서 하늘에 쌓은 진짜부자)라고

유능한 사람이 됨 반대로 가난한 사람은 당연히 형벌을 받는게 정의라는 법리론 이다.

(공부해(工富解)정의일류국가)

(주)유비쿼터출판 큰빛







내 아이를 소중히 여기고 잘되게 하려고 조기교육 심정은 누구나 같겠지만,

 우리는 남에 아이를 잘 키워야 한다.

그래야 남에 아이들이 내 아이를 도와서 모두가 잘살수 있다.

내 아이만 애써지만 (이영학의 사건)에서 보듯이 남에 아이가 헤코지하거나 죽게 만들면 좋은 사회가 될수 없다.

(공부해(工富解)정의일류국가)

(주)유비쿼터출판 큰빛






새로운 갈등을 유발하는 정치행위 경제(기업)행위는 우리사회의 중요 범죄인 것이다.
사회갈등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총생산의 25%에 이르른다고 하는데 실상은 이보다 훨씬 많다.






베버리지의 보고서 다음으로 빈곤문제 영국의 시봄 라운트리가 영국 요크시의 빈곤조사에서
정규노동으로 저임 5.96%
대가족(자녀 4명 이상)22.16%
주 임금소득자의 사망 15.63%
주 임금소득자의 노령 혹은 질병5.11%
불규칙적 노동 등등
조사결과 가난과 빈곤은 개인의 문제가 아나라 사회문제였다.





유교국가에서 빈곤과 가난(게으럼 무능)은 개인적 결함 탓으로 본다.

즉 열심히 공부해서 관료가 되지 못한 것에 무능의 탓으로 본다. 배분 vs 재분배,유교관료국가인 우리나라는
배분정책보다 재분배 정책이 채택되기 어렵다.



서구 복지국가들은 가난을 사회문제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저임때문으로 본다.

국가 사회의 새로운정책으로 해결하려고 부단히 노력하고 있고 실제 복지국가를 통해 해결되었다.


2017.11.19 작성자 배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