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고 우란바토르에서2012-4-2 |
3월 27일 몽고 우란바토르에 갔다가 31일 새벽에 돌아왔다. 이번 몽고 방문의 목적은 몽고에서 사역하고 있는 선교사들의 수련회에 강사로 초청 받았기 대문이다. 몽고에는 지금 15여 가정의 한인선교사들이 목회자로, 교사로. 의사로 헌신하고 있다. 이들의 헌신이 있기에 몽고의 미래가 희망을 가질 수 있게 된다. 이번 수련회에 참석한 선교사 부부들의 진지하고 헌신적인 모습을 접하며 나 자신이 큰 은혜를 받았다. 그리고 더욱 좋은 인상을 받은 것은 옛날과는 달리 선교사들 부부의 자질이 양질(良質)이었던 점이다. 몽고에서 섬기고 있는 한인선교사들과 몽고교회 지도자들은 2020년까지 몽고 국민 중 10%가 크리스천이 되게 하자는 목표를 세우고 최선을 다하여 일하고 있다. 이 목표가 꼭 성취되어지기를 바라며 한국교회는 이 큰 목표달성을 위하여 최선을 다하여 뒷받침하여야 할 것이다. 몽고란 나라는 남한의 17배 크기의 땅에 인구라야 고작 280만에 불과하다. 그 정도의 인구라면 대구시 인구 규모 밖에 지나지 않는다. 더욱이나 몽고는 엄청난 지하자원을 보유하고 있다. 석탄, 구리, 금, 우라늄, 석유에다 요즘 국제적으로 문제를 일으키고 있는 희토류까지 골고루 갖추고 있다. 그럼에도 국민들의 생활의 질이나 사회간접자본은 열악하기가 그지없다. 이런 현실을 극복하여 나가려면 국민들의 자질이 높아져야 하고 국민과 국가를 이끄는 지도자들의 수준이 높아져야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국민들의 자질을 높이고 지도자들의 수준을 높여 나가려면 먼저 있어야 할 것이 무엇일까? 두 가지가 선행되어야 한다. ‘건전한 종교’와 ‘건강한 교육’이다. ‘건전한 종교’를 기반으로 하는 ‘건강한 교육’이 나라의 질을 높여 주는 필수조건이다. 그런 역할을 제대로 해 줄 수 있는 종교가 바로 기독교이다. 그러기에 몽고에서 청춘을 바쳐 사역하고 있는 한인선교사들이야말로 몽고의 미래에 희망을 주는 사람들이다.
2012.4.2 김진홍 목사님에게서 온 편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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