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게시판

독립군과 친일파 후손들의 학력

自公有花 2013. 6. 11. 12:51

꽃의 향기는 십리를 가고, 인품의 향기는 이역만리를 갑니다. "마음을" 비워내는 홀가분한 삶, 욕심에서 물러난다면, 그것이 인간이 간직한 최선의 미덕입니다.  독립지사 33인 유가족회 지도위원을 할때, 유명한 독립군의 후손들이 대부분 초등학교도 제대로 나오지 못한 것을 보고 가슴아팠습니다.  

 

대한민국 건국한 당시 요인들은 친일파들을 중용할 수밖에 없었습니다. 독립군 후손들이 만주로 중국으로 유랑생활하다가 일제 앞잡이들에 잡혀 대부분 처형되었거든요, 아버지가 처형되면, 그 남은 가족들은 학교가 다 뭡니까, 살아남은 것이 대단한 것이지요, 나는 살아남은 이분들에게 국가의 제도와 시스템이 학력을 요구하는 걸 이해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독립만세 33인과 유명한 독립군 후손들을 기리는 유족회에 지도위원을 맡아 달라고 할때도 내용도 모르고 일 욕심으로 맡았었던적이 있었습니다. 당시 사무총장님이 독립군후손인데 초등학교 출신이라 국회나 보훈처나 기관에 출입을 거부당하는 어려움 때문에 애로를 격는 것을 보았습니다. 

 

일제치하에 독립운동하시든 훌륭한 분들의 자식들이 대부분 저학력이였습니다. 그러니 정작 광복절 행사에 부근도 갈 수 없는 처지였습니다. 참 않타까운 일이지만, 당시 친일파들 후손들은 일본으로 유학가고 학력이 좋게되어 있었거든요, 이들이 정권아래 학력으로 바리케이트를 치는 데는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학력으로 가이드라인을 치면 자동적으로 독립군 후손들을 멸하게 되어 있거든요, 그래되면 자연스레 친일파 후손들이 대대로 부귀영화와 이 땅의 주인이 되는 것이 였거든요, 지금도 조금도 바뀌지 않았습니다. 독립군들은 독립조국에 문지기라도 하고 싶다고 말했지만, 사실 독립조국에 대대로 영화를 누리고 독립군 자손들을 노예로 부리면 학력으로 탄압하고 즐기고 있지요, 인품보다 학력우선을 해야 자신들 기득권을 지킵니다.

 

곳곳에서 학력의 벽을치고 있어 대대로 부귀를 누리고있고, 이들 매국노 후손들은 서로 서로 도와가면서 학력을 신봉하는 카르텔을 맺고 친교를 합니다. 반면, 독립군후손들은 조국의 번영에 노예처럼 살면서 교과서에 나온 훌륭한 조상을 기억하면서 비천한 생활을 겨우 연명해 나가야 합니다. 조국이 해방된 대가가 이런것입니다. 

 

서민들 대부분의 국민들도 이렇지 않습니까, 사람의 인품은 보지 않고 오직 종이한장 학력을 요구하는 사회입니다. 아니면 친일을 했는지 일제때 재산을 모아 유지인지 이런게 신분입니다. 이런게 당연해졌고 대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윤모씨가 이역만리 미국에서 성추행 논란을 빚었는데요, 학력은 괜찬은데 인품 수양이 부족한듯해보입니다. 주위에 인품이 좋은 사람이 있기를 바라면서,  지난 일이지만 유족회 관계자들에게 제 2의 해방이랄 수 있는 자유롭고 공정한 기회가 함께 주어지는 사회를 꿈꾸어 봅니다. 조국을 위해 기꺼이 헌신할 수 있는 나라가 되었으면합니다.

 

2013.06.11 씀,

 

지난 대선 경건한 국립묘지를 참배하려는 사람들,,,

"박 후보는 "우리 사회에 끊어진 기회의 사다리를 다시 연결하겠다. 가난하게 태어나도 부자가 될 수 있고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다시 대기업으로 커질 수 있는 '기회가 넘치는' 나라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이어 "빈곤의 되물림을 확실하게 끊어내 일하는 사람들은 가난하지 않도록 복지재원을 확대하고
일자리도 늘리겠다"며 "가난해도 공부하고자 하는 학생에게는 무료로 공부할 기회를 제공하고 대기업이 골목상권까지 침해하는 일은 확실히 막아내 우리 사회의 불균형을 바로잡겠다"고 말했다.

 공직에 학력을 기준하지 말라"고 하였었다.

 

 

사진: 국립묘지 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