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개비의 효능
● 식물명(별명) 압척초(닭의장풀, 달개비) ● 약용식물 압척초(鴨跖草 - 닭의 장풀), 鷄舌草(계설초), 藍姑草(남고초), 淡竹葉(담죽엽), 碧蟬花(벽선화), 碧竹子(벽죽자), 耳環草(이환초), 竹鷄草(죽계초), 竹葉菜(죽엽채) ● 생약명 압척초(鴨衫草) ● 설명 달개비, 닭의밑씻개라고도 한다.
줄기 밑 부분은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땅을 기고 마디에서 뿌리를 내리며 많은 가지가 갈라진다. 줄기 윗부분은 곧게 서고 높이가 15∼50cm이다. 잎은 어긋나고 달걀 모양의 바소꼴이며 길이가 5∼7cm, 폭이 1∼2.5cm이다. 잎 끝은 점점 뾰족해지고 밑 부분은 막질(膜質:얇은 종이처럼 반투명한 것)의 잎집으로 된다. 꽃은 7∼8월에 하늘색으로 피고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줄기 끝이 포에 싸여 취산꽃차례를 이루며 달린다. 열매는 타원 모양의 삭과이고 마르면 3개로 갈라진다. 봄에 어린잎을 식용한다. |
● 분포와 생육지 길가나 풀밭, 냇가의 습지에서
흔히 자란다. 한국, 일본, 중국, 우수리강(江) 유역,
사할린, 북아메리카 등지에 분포한다. ● 약효 해열, 이뇨, 소염, 혈압 및 혈당강하. ● 약맛 감(甘), 담(淡) ● 귀경 간(肝), 심(心), 비(脾), 신(腎), 소장(小腸), 대장(大腸) ● 주치 뇨혈(尿血), 衄血,단독(丹毒), 대하(帶下), 림증(淋症), 복수(腹水), 소변불리(小便不利), 수종각기(水腫脚氣), 열리(熱痢), 인후종통(咽喉腫痛), 장학(瘴瘧), 정창(疔瘡), 토혈(吐血), 혈붕(血崩), 황달(黃疸), 시선염(腮腺炎), ● 적응증 1) 고혈압 동맥경화 등의 순환기 질환에 닭의장풀의 반찬을 먹어도 좋고 즙을 내어 한 스푼씩 아침저녁으로 먹으면 심장에 도움이 된다. 2) 생선을 먹고 두드러기가 났을 때 꽃잎을 차로 달여 먹으면 낫고, 어린아이의 태독에 꽃잎을 달여서 마시고, 땀띠에는 꽃, 잎, 줄기를 짠 즙을 바르면 낫는다고 한다. 3) 열을 내리는 효과가 크고 이뇨 작용을 하며 당뇨병에도 쓴다. 생잎의 즙을 화상에 사용한다. |
● 특기사항 닭장 주변에서 잘 자란다 하여
닭의장풀이라는 이름이 붙여 졌고, 번식력이 강해 줄기를 잘라내면
잘라낸 줄기마디에서
다시 뿌리를 내린다. ● 약용부위 지상부 ● 채취와 법제 봄 ~가을(4 ~10월) 사이의 꽃 필 때에 채취하여 그늘에 말린다. ● 약 성 약성은 약간 차고, 맛은 달면서 짜다. ● 사용법 잎 8 ~15g에 물 700ml를 넣고 2~3시간 달여서 식전 또는 식후 1시간에 복용한다. ● 대증요법 1) 폐렴에는 닭개비 풀 60g, 소개, 호장, 포공영, 평지목, 어성초, 패장초 각 30g, 황금 24g을 식후에 달임약으로 먹고, 중환자는 하루에 두첩씩 달여 6회로 나누어 먹는다. . 2) 유행성 볼거리의 병발증으로 생긴 뇌막염에 닭의장풀을 하루에 80g씩 진하게 달여 하루에 3∼4번 먹인다. 3) 당뇨병에는 날것이나 건조된 전초를 물의 양의 1/10 정도를 넣고 그 양이 1/3쯤 줄때까지 계속 달인다. 하루에 신선한 것을 30∼60g정도씩 달여 갈증이 있을 때마다 물대신 계속 마신다. |
● 금기 비위허한자(脾胃虛寒者 -
비위가 허하고 차가운 사람)는
복용(服用)을 금(禁)한다. ● 효능 량혈지혈(凉血止血), 청열이습리수(淸熱利濕利水), 청열해독(淸熱解毒) ● 기 타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 ● 조리법 4월 하순에서 5월경 연한 잎을 뜯어 물에 담근 후 기름, 소금, 된장 및 간장 등으로 조리 먹으면 맛이 평담하여 연한 시금치와 같다. 물에 담아서 참기름에 무치든가 밥에 혼합하여 양식으로 한다. ● 주치증상 한열왕래(寒熱往來), 학질(瘧疾), 역병(疫病), 담음(痰飮), 징가(癥瘕), 소아의 피부 발적(發赤), 발열, 광증(狂症), 상복부가 더부룩한 증상, 전신부종, 열로 인한 설사, 뱀이나 개에게 물린 증상, 종기 등의 독(毒)을 치료한다. |
● 池大明(지대명) 팥과 함께 끓여서 복용하면
수기(水氣)와 습(濕)으로 인하여
저린 증상을 제거하고 소변을 시원하게 볼 수 있다. ● 李時珍(이시진) 갑작스럽게 인후가 폐색되는 것을
치료한다. ● 진장기(陳藏器) 압척초(鴨跖草)는 강동(江東)과 회남(淮南)의 평지에서 생산된다. 잎이 대나무와 같고 높이는 1-2척(尺)정도이고 꽃은 매우 푸른색이며 아름답고 돌기가 있어서 새의 부리와 비슷하다. ● 李時珍(이시진) 죽엽채(竹葉菜)는 곳곳의 평지에 자란다. 3-4월에 싹이 트고 자주색 줄기에
죽엽모양의 잎이 나며 어린 싹은 먹을 수 있다. 4-5월에 꽃이 피는데 나비처럼 생겼으며 두 개의 잎은 날개와 비슷한데 푸른 옥색이 매우 아름답다. 돌기가 있는데 끝 부분이 구부러진 것이 새의 부리와 비슷하고 열매는 돌기 속에 있는데 크기는 소두(小豆) 정도 이다. 열매 안에는 또한 작은 씨앗들이 들어 있으며 회흑색이며 주름진 것이 마치 누에똥 같다. 장식가 들은 그 꽃을 채취하여 즙을 내어 물감으로 사용하거나 양가죽에 무늬를 그려서 등불로 비추면 푸른 옥색이 마치 여성이 옥색으로 눈썹을 그린 듯 아름답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