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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1면 기사 Bae young kyu

自公有花 2018. 8. 31. 23:05

Bae young kyu 신문1면 기사






PEOPLE & PEOPLE

30대와 같은 열정에 연륜을 더하다!

“몸으로 뛰고 땀 흘리는 게 좋아서

여전히 현장에서 뜁니다.”

액티브 시니어 배영규 회장



우리나라는 2000년도를 기점으로 이미 65세 이상의 인구가 총인구의 7% 이상을 차지하는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었다. 이대로라면 2021년에는 14%를 넘어서는 고령사회에 진입할 것으로 예측한다. ‘노인’이란 단어의 부정적 이미지를 없애려 고안된 용어인 실버세대를 넘어, 사회활동에 대한 더욱 높은 열망을 가진 뉴실버세대를 지나, 이제는 은퇴 이후에도 소비 및 여가생활을 즐기며 사회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액티브 시니어’란 개념이 각광받고 있다.

젊은 시절부터 사회에 큰 관심을 가지고 봉사활동과 각종 사회활동을 꾸준히 해 온 배영규 회장은 여전히 젊은 시절 못지않은 열정과 적극적인 사회 참여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다. 사회봉사에서 정치 분야까지 그 참여가 화려한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어 주변에서 ‘회장님’으로 불리고 있다고. 상냥한 목소리와 겸손한 태도가 돋보이는 배 회장을 만났다.







“아무 이유 없이 도와야 할 분들이

있는 게 바로 세상입니다.”

매달 2000만원씩 후원하는 기부천사

1998년 IMF 경제 위기가 닥치면서 대량실업이 발생하고 1997년 10만 명 당 13.1명이던 자살률은 1998년 18.4명으로 급속도로 늘었다. 지금은 고용보험과 실업급여 지급이 정착되어 실행되고 있지만, 당시 사회안전망이 취약했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는 사람은 많은 반면 도움을 받을 곳은 많지 않았다. 금융위기로 중소기업들이 줄줄이 도산하던 그 때 배 회장도 무역업을 하고 있어 달러당 800원에 수입한 대금을 1900원에 막아야 하는 도산직전 상태가 초래되었다. 그러나 위기가 있으면 기회도 있는 법. 건축 업계도 파산하여 건축자재들이 헐값에 나왔고, 당시 실직자가 많아 인력을 활용하자는 생각도 있어, 이를 놓치지 않고 1996년 후반 매입했던 안성시 약 800여 평의 부지에 싼값으로 공장을 준공하였다.

반값에 공장을 짓고 보니 돈이 오히려 남았고 쌀을 구매하여 생계가 어려운 도시 빈민들에게 나누어 주었다. 이때 쌀나눔운동에 큰 보람을 느껴 이후 지속적으로 봉사 및 후원 활동을 하게 된 계기가 되었다.

그 후 국내외 고아원 및 지정 아동 후원 등으로 매달 2천만 원가량 기부하게 되었고, 매달 고정적으로 후원하는 비용이 크다 보니 번 것을 거의 모두 기부할 때도 있지만 어려운 곳을 외면하는 일은 배 회장에게 돈을 벌기보다 힘든 일이어서 부지런히 벌어 다른 사람들을 위해 하는데 까지 하고 싶다고 말한다.





몸으로 뛰고 땀 흘리는 게 좋다

금융 전공에서 현장 건설업으로

배 회장은 기업에서 자금 담당 업무를 했으나, 몸으로 뛰고 땀 흘리는 게 좋아 현장으로 나와서 일할 수 있는 토건 일을 하게 되었다. 체질상 책상에 앉아 있으면 답답함을 느끼고, 다른 사람들이 힘들다고 하는 일을 자신은 오히려 즐겨 하는 편이라고. “토건은 땅 파고 길 만드는 쪽이고, 그 위에 건물을 세우는 것이 건설입니다.”라며, 토목공사가 시발점이 되어 수많은 부자를 만들어 국부를 창출한다고 설명한다. 배 회장은 국가의 미래 영구자원인 토지와 부동산에 가해지는 빈부를 영구화하는 세금을 폐지하여 자유(공유)화로 관리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은 이런 맥락 때문이었다. 신도시개발은 실패가 없는 국부창출이고, 월급으로는 부자가 되거나 기업을 일으킬 자금을 모을 수 없는 현실 속에서 신도시개발만이 단기간에 수많은 중산층과 기업인들을 양성해 낼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원주민들은 땅을 헐값에 팔고 요리조리 부를 피해가는 재주는 마치 가난을 찾아다니는 것처럼 보이기까지 한다. 배 회장은 부동산 토지를 시장자유에 맡겨 완전히 공유화해야 한다고 주장한 입장에서 맹지 임야가 택지나 상업지로 바뀌어 가격이 폭등하는 개발효과가 나쁘다고만 보지 않는다. 모든 사람에게 부의 선택에 자유가 주어져야 한다고 믿기 때문이다.

"모든 시민이 사용하는 토지나 부동산에 대한 세금을 폐지하고 거래를 자유화하면 그 이익이 시장에 공유화되고 임대료는 내려가고 소득은 올라가게 될 것입니다."

배 회장은 지금도 토건 회사에서 신도시개발 이사로 일하고 있어 국부창출에 일조하며 다른 분야라면 정년을 맞이하는 나이지만, 오랜 경력을 살려 오히려 대우 받으며 일할 수 있고 현장에서 뛰니 특별한 다른 운동 없이도 몸이 건강하다고 말한다. 




 

정부정책자금 500여 개나 되지만

제대로 아는 사람은 드물어

현재 시행되는 정부정책자금은 500여 가지나 되지만, 그걸 제대로 알고 있는 사람은 거의 없다. 정책자금은 정부의 정책적 필요성에 따라 정부재정이나 기타의 방법으로 재원을 조성하여 중소기업에 융자ㆍ출연ㆍ보조ㆍ보험ㆍ보증ㆍ출자 등의 방식으로 사업을 행하는 재원을 뜻하는데, 정부부처나 기업 담당부서는 저마다 제 분야만 알고 있을 뿐 통합적으로 아는 사람은 매우 드물다. 그러나 정부정책자금지원을 받아 활용하기 위해선 부분만이 아닌 통합적인 이해가 필요하며, 전결권자의 의지가 중요한 경우도 있다. 그러나 정책자금지원에 대해 일괄적으로 정리되어 있는 자료가 없어 컨설팅 업체에 의존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배 회장은 정책자금에 있어 오랜 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어 이런 문제들을 가진 기업들, 특히 중소기업을 돕는 일을 많이 한다. 정부의 정책자금이 500여 개나 있음에도 기업들이 활용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 매우 안타깝기 때문이다.




재산 문제로 정신병원에 강제 감금되는 사람 많아

‘강제 격리’를 다룬 소설 <격리전> 출간

배 회장은 인권 문제에 관심이 많아 ‘강제 격리’를 새로운 시각으로 풀어낸 소설 <격리전>을 출간했다. 출간 당시 정신병원 입원환자 중 73%가 강제 입원에 이를 정도로, ‘보호의무자 2인(보호의무자가 1인일 경우는 1인)의 동의와 정신과 전문의 1인의 의견이 있으면 정신질환자를 강제 입원할 수 있다’는 내용의 정신건강복지법 제24조 1항(1995년 제정)의 악용 사례가 극심했다. 배 회장은 1년 동안 정신병원 4군데를 돌며 환자들을 관찰 및 밀착 취재하여 불합리한 정신병원 감금 실태를 뼈저리게 느끼게 되었다. 가족 간 재산다툼 등 불화로 강제 입원 당한 뒤 재산을 압류당하거나, 진실을 은폐하려 정신병원에 감금된 경우 등 강제입원 환자의 수는 정신병원 입원 환자 8만 명 중 2/3에 육박하고 있었다. 그들은 평균 1년에서 길게는 10년 넘게 정신병원에 갇혀 지내야 했다. 배 회장은 그들의 절규에 귀 기울였다.



배 회장은 국가의 제도와 인권위원회 등이 이 문제에 대해 제대로 된 역할을 하지 못하는 것이 안타까워, 입법기관인 국회에 법개정을 촉구하기 위해 소설을 집필하였다. 배 회장은 <격리전>을 판매가 아닌 입법을 목표로 출간하였기 때문에, 자비로 출간하여 미국에서 출판기념회를 하였으며, 국회와 정책권자들에게 책을 보내 인권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갖도록 촉구했다. “직접 당해 보지 않으면 그 고통은 아무도 알 수 없습니다. 제가 구하지 못한 분들이 너무나 많아 안타까울 뿐입니다.”

배 회장의 적극적인 노력의 결실이었을까. 지난해 5월 정신건강복지법이 시행된 이후 현재 정신병원에 타의로 입원한 비율은 37.1%로 약 1년4개월 전인 2016년 12월 31일 61.6%보다 24.5%포인트나 줄었다. “권력을 가진 자의 마음에 안 들면 정신병원에 강제로 입원시킬 수 있는 제도는 정말 무서운 것입니다.”라며, 우리 사회에 여전히 억울하게 강제 입원 당하는 사람들이 있음을 강조했다.




유엔 친선대사 임명

미국대통령상 봉사상 수상

배 회장은 소설 <격리전>Human Rights Zero Zone 출간 후 정신건강복지법 입법까지의 과정에 대한 공로로 유엔으로부터 인권대사를 제의를 받았다. 그러나 입법은 국회의 공로라 생각해 거절하였고, 대신 친선대사를 임명받았으며 이를 수락하여 3년간 활동할 예정이라고 한다. 현재 하고 있는 일이 너무 많아서 친선대사로서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하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어서 배 회장은 작년 1월 아메리카 합중국 미국 대통령상 최고영예인 六星메달과 오바마 상을 수상하였다. 우리 사회에서 짐처럼 여겨지는 가난하고 배고프고 헐벗고 장애가 있거나 질병으로 고생하는 사람들 모든 사람들의 이름으로 그 상을 기쁘게 받았다는 배 회장은 자신보다 더욱 열정적인 헌신과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자신이 한 일보다 과분한 상을 받아 쑥스럽지만, 앞으로 더욱 열심히 봉사와 헌신을 하라는 격려로 받아들여 최선을 다해 살겠다고.

토건 분야에서 일하는 분들이 대개 그렇듯, 배 회장도 매일 새벽 4시에 일어난다. 앞으로 계획은 지금까지 살아온 것처럼 앞으로도 열심히 일하는 것이라며, “하루하루 성실히 살자.”라는 소박한 좌우명을 소개하였다. 그러나 지난 과거에 그가 얼마나 열심히 살았으며, 지금 오늘도 얼마나 부지런히 살고 있는지 아는 사람이라면 이 말의 무게가 결코 가볍지 않게 느낄 수밖에 없다.



**약력

미래 유엔친선대사

現 토건회사 신도시개발 이사

前 대우전자렌지 (주)BOQ 대표이사

前 삼산건축 대표

前 제6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전국무소속후보연대 준비위원장

前 제18대 대선 박근혜후보 직능특보

前 제1기 새누리당 중앙회 국방안보분과 부위원장

前  중앙선거대책위원회 국민네트위크 SNS총괄본부 본부장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전략지원위원회 위원장

제18대 대통령선거 중앙선거대책위원회 SNS대책위원회 위원장

제8대 서울특별시체육회 육상연합회 회장

소비자연합타임즈 사회부장

뉴라이트전국연합 서울 중구 공동대표 겸 목민정치학교 총회장

**수상

2017년 아메리카합중국 미국대통령 봉사상

2016년 청소년봉사대상 청소년봉사부분

2011년 세계한류대상 봉사 농사부분

**저서

『격리전』The Mers Human Rights Zero Zone

『명량, 왜곡과 진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