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태영과 우명훈. 이들은 북한에서 훈련지도 총국장(별 셋), 총참모부 2전투 훈련국장(별 둘)이 되는 등 출세를 거듭했다. 하지만 98년 돌연 둘은 '간첩 혐의'로 체포돼 사형 당했다.
北서 탈북 시도 40대 부부 사살
김신조 무장간첩, 목잘린 시신의 진실은?
데일리안 입력 2012.02.05 11:54 수정 2012.02.05 11:56[데일리안 서기원 객원기자]
1968년 청와대를 습격한 북한군 특수부대 게릴라는 33명이었으며, 그 중 한 명은 전향을 거부하다 남측으로부터 참수를 당했으며 이를 지켜본 2명의 게릴라가 충성서약을 하고 북으로 올라갔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는 '북한군 124군 특수부대 게릴라 31명 중 김신조만 생포되고 30명은 사살됐다'는 지금까지 공개된 내용과 다른 내용이어서 주목된다.
◇ 지난해1월 경기도 연천군 장남면 1.21 침투로 안보견학장에서 김신조 목사가 1968년 1월 자신이 비무장지대(DMZ)를 통과한 과정을 육군 25사단 장병들에게 설명하고 있다.(자료 사진) ⓒ연합뉴스 |
△침투조가 31명이 아닌 33명이었으며 △그중 두 명이 '참수(斬首·목 자르기) 협박'을 받고 남한 고정 간첩이 됐고 △이들은 '김일성에게 접근할 만큼 출세하라'는 지시를 받고 북으로 돌아갔으며 △이후 각각 북한군 상장(중장)과 중장(소장)으로 진급했지만 98년 신분이 드러나 사형됐다고 했다.
보도에 따르면, 홍 씨는 "내가 입대한 부대에서는 33명 남파, 2명 탈출로 기록돼 있다"면서 "대대는 곧바로 '33명이 청와대를 습격했다. 그 가운데 두 명이 탈출했다'는 부대 역사를 강의했다"고 밝혔다.
탈출한 두 사람은 임태영과 우명훈이었는데 이들은 북한에서 각각 초 경보병 훈련지도 총국장(별 셋), 총참모부 2전투 훈련국장(별 둘)이 되는 등 출세를 거듭했다고 한다. 하지만 98년 돌연 둘은 '간첩 혐의'로 체포돼 사형 당했다는 주장이다.
홍씨는 보위부에서 임태영을 취조했다는 사람 중 한명을 만나 '변절 과정'을 들었다며 관련 내용을 전했다.
임, 우 두 사람은 68년 당시 청와대 공격조와 떨어져 인근 주택가의 지붕위에서 후방을 감시하다 작전이 실패한 걸 알고 도주했지만 잡혔고, 남측은 '전향하라'고 했지만 이들은 거부했다고 한다.
그러자 죽이겠다며 작두를 가져왔고, 3명 중 조장이 계속 저항하자 머리를 넣으라고 했다. 그렇게 하자 작두를 발로 밟았다는 것. 이를 본 임태영은 정신이 나갔고, 그래서 '대한민국에 충성한다'는 서약서를 쓰고 '김일성에게 충성해 인민군의 가장 높은 자리까지 올라가라'는 지시를 받았다고 한다.
남측은 공포를 쏘며 쫓았고 두 사람은 따로 도망가 임진강을 넘었다는 설명이다.
하지만 당시 사건의 수사 책임자였던 백동림 씨는 "처음 듣는 얘기"라고 반박했고, 당시 군 방첩대 소속으로 수사에 관여한 것으로 알려진 이학봉 전 의원(육사 18기)은 "말할 게 없다"고 전해왔다고 한다.[데일리안 = 서기원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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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서 탈북 시도 40대 부부 사살
조선일보 양승식 기자 입력 2012.02.04 12:13 수정 2012.02.04 13:42북한의 탈북자 단속이 더욱 강화되고 있다. 김정일 국방위원장 사후 탈북행위에 대한 엄한 처벌 명령이 내려진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최근 두만강에서는 도강(渡江)하던 부부가 사살된 것으로 전해졌다.
2일 대북매체 열린북한방송은 지난 1월 초순쯤 함경북도 회령 부근 두만강에서 탈북을 시도하던 40대 부부가 사살됐다고 내부 소식통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부부의 탈북 이유는 김정일 장례식 기간 장마당 폐쇄로 인한 생활고. "그냥 죽으나 탈북하다 죽으나 죽는 건 마찬가지"라며 국경경비가 강화되었음을 알면서도 탈북을 시도했다는 것이다.
부부의 시신은 어디론가 사라졌고, 북한 당국은 이번 일이 외부에 새나가지 않게 각별히 신경 쓰는 것으로 알려졌다. 간부들은 "남조선 언론은 다 거짓이니 그것을 믿고 탈북하지 마라"면서 "탈북하면 무조건 사살"임을 강조하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소식통은 또 두만강 중국 국경 쪽에 말뚝과 철조망이 최근 추가로 설치됐다고 했다. 국경지대 경비는 더욱 삼엄해져, 길을 오가는 사람에게도 "어디를 가느냐"고 계속 물어 땔감을 마음대로 구하러 가기 어려울 정도라고도 했다.
소식통은 "살길을 찾아 탈북하는 사람을 왜 죽이기까지 하는가"라면서 "김정은이 생활난을 해결하지 못한다면 아무리 사살을 한다고 해도 국경을 넘고자 하는 사람은 결국 넘을 것"이라고 말했다.
↑ [조선닷컴]자료사진. 지난해 중국 공안들이 압록강을 건너 중국 영토에 올랐다가 북한 경비병들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 한 40대 북한 주민을 둘러싼 채 내려다보고 있다. /출처=탈북난민인권연합·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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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조선닷컴]자료사진. 지난해 중국 공안들이 압록강을 건너 중국 영토에 올랐다가 북한 경비병들이 쏜 총에 맞아 쓰러진 한 40대 북한 주민을 둘러싼 채 내려다보고 있다. /출처=탈북난민인권연합·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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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신사 comsp**** ,,,, 최0돈(44세,연수원28기) 판사 등은 공직자 윤리위 결정에 대해 "신 대법관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이라며 민형사 단독판사 112명에게 ‘단독판사회의’ 소집 요구서를 발송하는 등 조직적인 반발을 보였다.
촛불폭도를 줄줄이 풀어 준 판사들이 이번에는 대법원장에게《 대법관 중징계 압박》을 가하면서 사법부 지휘체제에 정면으로 도전, 김일성의훈시(국내 유심인에 지령을 받는 좌빨사는 통일사업전위대 "남조선에는 고등고시에 합격되기만 하면 행정부, 사법부에도 얼마든지 파고 들어갈 수 있는 길이 열려져 있습니다.", "앞으로는 검열된 학생들 가운데 머리 좋고 똑똑한 아이들은 데모에 내몰지 말고 고시준비를 시키도록 해야 하겠습니다. “열 명을 준비시켜서 한 명만 합격된다 해도 소기의 목적은 달성됩니다." 라고 한 1973년 4월 김일성의 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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