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 진흥굴에서 기도중에 태풍(2012.8.26~29) 덴버와 볼라벤의 연이은 강타로 고창선운사 일대 잡목들 대거 뽑혀졌다.
안타깝게도 장사송 8가지중에 하나가 부러졌고, 천년에 필까말까한 송봉이 열렸던 가지가 거듭된 태풍에 부러진것이다.
아무래도 용처는 없지만 버리긴 아까워서 지금도 가지고 있다.
진흥굴에서 기도하다가 태풍과 낙뢰소리를 들은 것도 신기하지만, 문화재 관리 용역원들로 보이는 보기흉한 폐목을 잘라낸 후 어지럽게 버려졌다. 나는 기도중에서 읽어난 일이라 장사송이 너무 않타까웠고 다른 폐목들과 함께 취급되어 버려지는 것에 아쉬워 부러진 가지가 다른 폐목들과 실려 가지전에 용역원들에게 양해를 구하여 부러진 나무를 우리일행의 차에 싣고 전국일주를 마치고 사무실에서 꺼내 보니 신기하기도 하고 말로만 듣든 송봉(소나무 끝자락에 방망이처럼 단단한 송진이 뭉쳠)있었다.
가지 끝어머리에 주먹만한 송봉방망이가 생겼는데 그 끝은 5지로 뿔처럼 나있다.
장사송 8가지 중에서 가장 잘생기고 천년에 필까 말까한 송봉이 열렸던 가지가 거듭된 태풍에 부러진 것이다. 아무래도 용처는 없지만 버리긴 아까워서 지금도 보관하고 있다.
진흥굴에서 기도하다가 태풍과 낙뢰소리를 들은 것도 신기하지만, 전국일주 명산대천에 기도를 하러 떠날 때도 이런 일을 눈앞에서 경험하리라 생각 못 했었다.
고창 선운사 도솔암 장사송
천연기념물 제354호
전라북도 고창군 아산면 삼인리
이 나무는 반송(盤松)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수령이 약 600년으로 추정하고 있다. 높이는 23m, 가슴높이의 둘레는 3.07m이며, 높이 3m정도에서 줄기가 세 가지로 갈라져있고 그 위에 다시 여러 갈래로 갈라져 부챗살처럼 퍼져있다. 이 나무의 명칭을 ‘장사송(長沙松)’ 또는 ‘진흥송(眞興松)’으로 불려지는데 장사송은 이 지역의 옛 지명인 “장사현”에서 유래한 것이며, 진흥송은 옛날 진흥왕이 수도 했다는 진흥굴 앞에 있어 붙여진 이름이다.
약 600~700년 수령의 장엄한 장사송의 서남쪽 가지가 부러졌다.
장사송의 특징은 나무가지가 크게는 8~9개 부채살 형태의 가지를 이루는 고묵은 국내에 없다.
대부분 거고목들은 중심가지로 기둥삼아 형태를 이루는 반면, 장사송은 부채살로 가지가 뻗어서 거목을 이루는 특이한 형태이다.
"태풍 제14호 덴버가 들이 닥치고 제 15호 태풍 볼라벤이 (2012.8.26~30) 북상하면서 순간 최대풍속 30-40㎧의 강한 바람이 불 것이라고 하는데요. 30-40㎧라고 하면 어느정도인지 사실 잘 감이 안옵니다! 유리창이 깨질 수 있고 간판이 떨어지고 가로수가 뽑힐 수 있다고 하면 얼마나 강력한 지 아시겠죠?? 되도록 오늘부터 내일 밤까지는 외출을 삼가하시고!~
2012.8.26~진흥굴에서 기도중에 태풍 덴버와 볼라벤의 연이은 강타로 고창선운사 일대 잡목들 대거 뽑혀졌다.
안타깝게도 장사송 8가지중에 하나가 부러졌고, 문화재 관리 용역원들로 보이는 보기흉한 폐목을 잘라낸 후 어지럽게
버려졌다.
우리 카니발 차량 전국일주 팀이 기도중에서 읽어난 일이였고, 국내 초고 수령의 장사송이 너무 않타까웠다.
부러진 가지가 다른 폐목들과 실려 가지전에 용역원들에게 8가지를 우리일행의 차에 싣고 전국일주를 마치고 사무실에서 꺼내 보니 참 괴이하게 도 생겼다.
가지 끝어머리에 주먹만한 송봉 방망이가 생겼는데 그 끝은 여러가지고 뿔처럼나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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