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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70년 만에 항공모함 '스랑’ 서해등장 할듯

自公有花 2011. 7. 28. 18:26

중국 70년 만에 항공모함 '스랑’ 서해등장 할듯, 
세계 2위의 군사대국으로 부상하는 중국,

 

 

 

                                                           (사진출처:클럽차이나)

 배영규 칼럼니스트 (발행일: )



2011.8.15경 진수될 것으로 알려진 중국 해군의 첫 항공모함 '스랑' (바랴그함 Varyag) 1985년 우크라이나에서 건조를 시작해 1988년 진수됐으나 소련의 붕괴로 약 80%건조로 방치되다가 1998년 경매에서 2000만 달러(약 210억 원)에 2000년 중국군의 위장업체가 해상호텔카지노 목적으로 인수한 후 항공모함으로 개발하는데 성공했다.



바랴그함은 다렌조선소에서 일반선박용 디젤엔진(컨테이너선과 같은 것으로 추정)과 발전기를 탑재하여 최고 속도는 20노트정도 추정된다. 중국은 러시아 공군의 주력 전투기 수호이 Su-27기종을 1996년부터 중국 선양(瀋陽)항공공사는 Su-27기 약150대를 중국형 모델 J-11이란 명칭으로 생산했었다. 러시아는 중국이 전투기 무단 복제에 나설 가능성을 우려했는데, 예상대로 중국이 자체 생산한 J-11B은 외형적으로는 원형 Su-27과 유사하고, Su-33과 중국이 자체 개발한 젠-15도 유사하다.



랴오닝(遼寧)성 선양(瀋陽)항공공사 비행장에 계류 중인 젠-15의 외부 도색이 해군용 백색인 것으로 확인됐는데, “바랴그함”에다가 10여년간 중국은 엔진을 비롯해 전자장비와 레이더까지 젠-15항공기 까지 모두 중국제로 채워서 항공모함을 개발한 것으로 보인다.



바랴그함은 러시아의 쿠즈네초프급(Admiral Kuznetsov) 항모 2번함으로, 비행갑판의 길이는 약 300m, 폭은 70.5m에 달하며 만재배수량은 6만 7000t에 이다. ‘스랑’ (施琅은 청, 수군 장수, 대만을 수복한 인물)' 상해부근 창싱다오(長興島)의 장난(江南)조선소에서 4만8,000∼6만4,000톤급의 핵추진 항공모함 2척을 오는 2015년까지 건조할 것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스랑’이 실전 배치되면 한국 일본 등 동북아의 군사력 해군력의 판도(版圖) 변화가 예상된다. 항모가 실전 배치된다는 것은 중국의 구축함, 공격용 잠수함 등 5~8척의 함정과 젠-15 전투기 수십대가 출동할 수 있는 능력을 갖는다.

중국 항모가 서해상에 배치되면 우리나라 영공 대부분이 항모 함재기의 작전반경에 들어가고 작전반경은 젠-15(Su-33) 전투기의 행동 반경이 최대 800km 로 중국이 항공모함은 “과학과 연구용”이라고 하지만, 그 배위에 있는 무기나 전투기는 공격용들 이다.



소나기가 올 때 우산이든 양산이든 비를 피하면 되듯이, 중국의 항공모함 ‘스랑’은 유사시 중국의 국익에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70년 만의 숙원을 이루어 냈다. 그러나 한국과 일본은 세계 2위의 군사력과 마주하게 되었다는 현실을 직시해야 한다.



중국의 70년 만의 항공모함 보유 숙원을 이룬 것에 대한 경이로운 발전에 감탄하면서도, 한편으로 우리 서해바다에 나타날 항공모함을 상상하면 일본과 미국과 러시아 중국과도 더욱 친밀한 관계를 만들고 상대적 '협력적 연합군사력의 적재적소의 고도화'로 언제나 나라의 국방 안보가 빈틈이 없기를 바란다.





▣ 칼럼니스트 (배영규) 2011.0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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