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기로 생감 꼿감 만드는 방법,
제가 어릴때 유년기라고 해야겠는데, 생감을 매우 좋아했거던요
주먹만해진 푸릇푸릇한 생감의 떫은 맛을 지금도 그리워집니다.
알다시피 지금 감나무에 꼿피는 계절엔 풋감을 구할수 없습니다.
냉동냉장 기술이 발전해서 혹시나 하고 경동시장 과일상가에 가봐도 풋감은 설혹 냉장했다고 해도 오래보관하면 떫은 맛은 당분으로 변해버리기 쉽습니다.
싱싱한 과일도 냉장창고에 오래보관하면 당분으로 변해버리기 쉬운것이 자연현상입니다.
풋감이 없어서 싱싱한 딸기를 5000원 어치 한바구니 구입했고,
신나게 맛있게 딸기를 먹었습니다. 영화 한편을 보고 나니 더욱 풋감 생각이 납니다.
내 기어코 풋감을 먹어야 만 합니다. 그래서 남은 딸기를 뜨거운물에 잠수를 시킵니다. 쌂길 정도면 안되구요
한 75도 정도의 뜨거운 물에 5분간만 담그어 둡니다.
그러면 당분이 많은 딸기가 놀라서 떨떠럼해집니다. 그때쯤 뜨거운물을 버리고 아주 차가운 물에 행궁닙니다.
그리고 맛보는 이맛 풋감맛! 바로 이겁니다.당분과 비타민C 약간의 산도가 분해되겠죠?
바로 이맛입니다. 굿 풋감맛! 꼿감맛!
기가막히게 떫은 풋감이 완성되었습니다. 몸에는 아주 좋겠죠!
당분을 너무 많이 섭취해서 비만해지는 걱정을 한시름 놓게 되었습니다.
2018.5.11 배영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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