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부족에 대한 근본적인 물관리 대책필요해,
전국이 가뭄으로 물부족 심각, "물부족,특별재난지역"?[2009.2.20]
환경부는 경남북, 전남북 남부지역 및 충남북과 경기 강원도 등 현재 전국 73개 시,군 마을 807곳 9만 9천 명의 주민들이 먹을 물을 구하는데도 어려움을 격고 있다. 고 밣혔다. 일부 이들 지역은 하루 1-4회 에서 주 1회 까지 소방차나 급수차로 물을 공급하는 형편이다. 최근 물 부족의 1차 원인은 예년에 비해 휠씬 적은 강우량과 물 관리가 허술한 것도 원인이 되고 있다.
우리나라 는 연간 강수량이 1천 245mm 세계평균973mm과 비교 해 보면 적은 형편이 아님에도 물이 모자라는 이유는 물관리에 대한 원시적인 방법과 물생산에서 자연적인 방법에 의존 하기 때문에, 국제기구는 우리나라 를 물 부족국가로 분류하고 있다. 우리나라의 강수량은 많지만, 국토의 70%가 급경사지이고, 여럼철에 집중적으로 비가 내리므로 강수량의 약42% 바다로 모두 흘러 들어 가 버리기 때문이다.
수자원으로 이용하는 양은 많아야 58%에 못 미치고, 이중 수자원으로 관리 되는 비율은 약27% 정도로 강수량의 4분의 3이 버려지고 낭비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나라는 물부족 국가라기 보다는 물을 관리 할줄 모르는 나라이고 가뭄이 닥치면 여기 저기 관정을 뚤어 물을 사용하므로 지표수의 고갈을 불러 잃으켜 취수원 마저 고갈시키고, 농업과 다른 산업 생산에도 악영향을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연간 우리 나라에 떨어지는 빗물의 총량은 약 1천276억톤 중에 사용하는 수자원은 약331억톤에 불과 하고 모두 바다로 쓸려나가고 있다. 우리나라에 내려준 물조차 관리하지 못해 바다로 대부분 흘려 보내고 소방차나 급수차로 공급하는 물로서는 주민들이 불편에 시달리는 가뭄지역 7만여주민들의 생활 고통이 심하게 영향을 받고 있는 실정이다.
최근에는 문화적인 생활 형편의 개선으로 물의 사용량이 크게 증가하게 될 것임에도 물관리 대책은 허술 하다 못해 일부 시군구에는 물 관리에 대한 개념 조차 인식 하지 못하고, 물은 무제한 사용하고 낭비해도 저절로 되는 줄 알고 있다가 주민들이 불편에 항의를 받자 근시적이고 즉흥적으로 소방차나 급수차로 하루 한두 차례 물을 공급 하기도 하는 방식으로는 대책일 수가 없다.
전국적인 물관리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방법으로 물을 생산 관리 해야 함은 물론 이고, 다양한 물 재활용 기술을 발전 시켜야 할것이다. 또 한 전국적으로 버려지는 42%의 우천수를 저장할 하천의 개보수 에 국가적인 역량을 기울여야 함은 물론이고 각 지자체는 자신에 적합한 취수원 과 물 관리에 대한 대책을 수립해나가야 할것이다. 하늘이 내려준 천혜의 자연적인 강수량의 4분의 3을 무대책 하게 바다로 내버리고 주민들의 불편의 고통을 해결할 하천정비와 물길의 준설, 소하천댐의 정비 와 건설을 통해 소중한 물을 적극적으로 관리해야 할것이다.
▣ 칼럼니스트 목민포럼 대표 (배영규)
[NEWStory makes History - 서울포스트.seoulpost.co.kr] 서울포스트 태그와 함께 상업목적 외에 전재·복사·배포 허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