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구청을 방문하여 주민 체육인들을 만나고 접전지역을 가다.

9개구청을 방문하여  주민 체육인들을 만나고 접전지역을 가다.

오늘 9개 구청을 방문하여  주민 체육인들을 만나고 접전지역을 살펴보았다.

 

금천구청장 양천구청장, 강남구청장, 영등포구청장, 도봉구청장까지 모두 5명의 현역 구청장이 정당을 탈당하여 무소속으로 출마하여 정당 공천자들과 한판 승부를 겨루는 경우이다.

 

 

한나라당이 지난대선의 압승에 고무된 채 국회의원 선거 당시 한 지역구에 10여명이 출마하듯이 한 예로 광진구를 들자면, 지역당조직과 대선조직 비선조직 특정계파의 조직 지역 학교 이런저런 이유로 십여명이 공천경합을 한 후 공천이 결정되자 이에 불만을 품고 탈당등으로 유력하든 후보는 20%대로 낙선하고 야당후보가 40%대로 압승하였었다.

 

정당의 공천은 당선가능성, 최소한의 도덕성, 정책성, 정도로 최소 기준이 명확하지 못하여, 범죄 경력이나 사소한 여러 요인이 공천결정 영향을 미친다는 것 때문에 탈락자들은 어떻게 보면 일생의 명예를 훼손당했다는 것 때문에 공천탈락을 받아들이지 않는다.

 

짜장명으로 유명한 남모 후보는 공천탈락에 대해, 마지막으로 사심 없이 주민을 위해 봉사하고 싶은 심정을 '음식업경영중에 종업원과 취객이 다투어 검찰에 고발되어 영문도 모르게 부과된 벌금2백만원' 때문이 아닌가 하며 억울함을 직접 손을 잡고 억울함을 토로 하였었다.

 

정당은 모든 사람의 욕구를 채워줄 수도 없으며, 공천은 엄격한 심사로 1명으로 제한된다.

후보 한명 한명을 만나서 애기를 듣고 공무원들과 주민들 이야기를 들어 보면 후보들은 전체를 보지 않고, 전투의욕으로 주민들이 피로하다는 것을 알지 못해 보였다.

 

 

현역구청장들의 경우 공천 탈락은 정당의 고도의 전략에 의한 것이다. 그러나 탈락자들은 지역에서 4년간 집무성과를 평가 받는다는 입장이기에 공천 탈락을 쉽게 받아 들일 수가 없어 보인다. 공천 탈락은 4년간 치적이 무너지고 불명예를 얻게 되었다는 생각으로 배신감으로 무소속출마를 하는 것으로 보인다.

 

지역공천자가 탈락자들을 아우러고 ‘삼고초려’를 통한 협조를 받아야 당선될 수 있음에도 공천만 믿다가는 거액의선거비용 탕진될 수 있어 보인다. 정당의 위원장들이 공천심사에 관여 한 것은 아니지만, 탈락으로 배신감을 느끼는 당원들을 다독인다면 우리 정당들도 한차원 선진화 되어서 확성기 소음도 줄일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해본다.,,,,

 

                                                2010. 5. 22

                                         한나라당 서울시당 선거대책위원회

                                                     오세훈 서울시장후보 특보 배영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