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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방선거에서 여당참패로 나타난 민심

自公有花 2010. 6. 10. 11:41

지방선거에서 여당참패로 나타난 민심
작성일: 2010-06-10 11:37:41 조회:0 다운로드:0
 

이번 지방선거에서 여당참패 원인에는 많은 의견이 있을 수 있다. 그러나 크게 보면 여당내부의 공천실패를 들수 있고, 외적으로는 천안함테러에 대한 역북풍이 20-30대 유권자들에게 불었다,는 사실이다.

 

참패요인으로 크게보면 1.종교계 4대강 반대(명진스님), 2.천안함북풍에 대한 逆북풍사건, 3.검찰스폰스 성접대 (당진군수 활극)부패사건, 기타 사소한 여러 문제가 있었다. 그 결과 지방선거 결과로 여당이 참패하였다.

 

청와대는 '민심을 겸허히 수용하겟다' 는 열린 자세로 임한 것으로 보이지만, 기존에 4대강사업에 반대해온 종교계와의 마찰이 누적 되어 있었으며, 선거전2일간의 천안함 사건을 작위적 북풍이라는 주장들이 급속히 유포된 결과20~30대층(소극적 투표의향층)의 투표 당일 적극적인 투표 참여가 있었다. 야당은 역북풍과 부패문제에서 표를 얻은것이다.

 

 

정부와 지방 정부 간 힘겨루기는 피할 수 없다. 새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되는 야당 당선자들은 정부정책을 반대 하고. 4대강 사업을 반대하는 단체장들 역시 "싸워야 한다면 대통령과 싸우겠다" 강한 투쟁 모습을 보여 줘야 다음 정권 획득이 가능하다는 민심의 편에서 인허가 권을 행사 중앙정부와의 마찰은 불가피 해졎다.

 

 

여당 국회의원들은 수에서는 다수라고 하지만, 민심은 지역자치단체 장들을 야당으로 선택함으로서 뿌리가 잘린 수박처럼 다음에 자리를 지킬지는 알수 없게 되었다. 서울시의 경우 촛불시위에 참여한 백만에 야성향 젊은 유권자들의 반기에도 불구하고 오세훈시장이 당선된 것은 천운(천심을 받은것)이라 할 만하다.

 

 

피디수첩, 보도한 스폰스성접대 같은 부패문제에 개혁의지를 보여주지 못 하고, 북풍에 편승하려는 듯이 보인것이(역붕풍)유권자들을 실망시킨 이유이다. 여당실력자들이 공천탈락자들을 포용하는 지도력이 부족했기에 선거 참패는 예견된 결과 였다.

 

 

여당이 강성일변도의 야당을 맞이하게 되었다. 야당은 이번 기회에 민심에 부합하는 모습을 보여야 정권획득이 가능하게 되어있다. 천안함 역북풍 와중에 검찰스폰스 부패에 대한 강한 개혁 의지는 좋았으나 검찰의 강한반발에 굴복하는 듯 비추어진 여당에 대한 중도 부동표의 실망은 너무 컸던 것 같다. 역시 시민들은 부패를 비판하고 부패에서 벗어나야 안보가 지켜 진다는 정확한 판단을 하고 있었다.

 

 

소비자연합타임즈 SYB 방송 배 영규 사회부장 발언대칼럼  등록일 : 2010-06-10 11:37: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