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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대지진은 앞으로 계속될 듯, 또 강진 쓰나미 경보

自公有花 2011. 4. 8. 19:02

일본 대지진은 앞으로 계속될 듯, 또 강진 쓰나미 경보
2011-04-08 14:58 by boq545@hanmail.net 조회 | 프린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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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연합타임스 배영규 기자]지난 4월 7일 오후 11시32분쯤 일본 동북지방 미야기현 앞바다에서 리히터 규모 7.4의 강진이 발생했다.

이로인해 미야기현 등 동북지방 일원에 전력 공급이 끊겼으며 도로통행이 전면 금지됐다. 미야기현 센다이시에서는 1분간 격렬한 진동이 느껴졌으며 센다이역 2층 승강장에서는 일시적으로 화재 경보가 울리고 스프링클러의 오작동으로 천장에서 물이 쏟아지기도 했다.

센다이시 아오바구의 사토 료코는 NHK와의 전화통화에서 “원을 그리는 듯 한 흔들림이 매우 길게 이어졌고, 냄비 등이 찬장에서 쏟아져 내렸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지진은 일본의 수도인 도쿄에서도 건물이 심하게 흔들리고 어지러움이 느껴질 정도로 흔들림이 강했다.

이날 강진으로 미야기현에 있는 도호쿠전력의 오나가와 원전의 외부전원 계통이 일부 끊기고, 일부의 비상 전력으로 보이는 다른 전기 계통을 이용 원자로 냉각작업이 이뤄지고 있다. 오나가와 원전은 지난달 11일 발생한 동일본 대지진으로 원자로 운전정지 상태에 있었다.